'가황' 나훈아, '어게인 테스형' 대면 콘서트 개최(공식)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나훈아가 대면 콘서트로 돌아온다.

소속사 예아라 예소리는 7∼8월 대구 부산 서울 3개 도시에서 나훈아 콘서트 '어게인 테스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 연휴에 KBS 2TV의 스페셜 프로그램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이후 10개월 만이다.

대구 콘서트는 다음 달 16∼18일 엑스코(EXCO) 동관에서, 부산은 23∼25일 벡스코, 서울은 8월 27∼2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소속사 측은 "힘들고 답답한 세상 어렵게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 평범한 일상마저 가두어 버린 세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멱살이라도 비틀어 답답한 세상에 희망가를 소리쳐 부를까 한다"고 전했다.

나훈아는 지난해 추석 연휴 KBS 2TV 비대면 콘서트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연말 콘서트 개최를 알렸으나 코로나19로 전면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