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그룹 피에스타 출신 예지가 근황을 전했다.
5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걸그룹 6년, 수익은 0원.. 피에스타 래퍼, 해체 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예지는 그룹 해체에 대한 뒷이야기를 공개하며 "사실 현실적인 문제다. 회사에서 투자해주신 거 너무 감사하지만 투자를 해주셔도 저희가 그만큼까지 가지 못하면 돈을 벌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회사가 많이 힘들었고 저희도 좋은 반응을 얻어내지 못하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었다. 그러다 계약 기간이 만료돼서 아름답게 헤어졌다"며 멤버간 불화 때문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는 ‘너희가 열심히 하지 않아서 그렇다’라고 하시지만 저희는 청춘을 쏟아부었다. 그런데 결과는 성적이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가장 속상하다. TV에 비치지 않고, 성적이 좋지 않다고 열심히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운이 맞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지는 "데뷔만 하면 행복할 줄 알았다"며 "일이 없어 숙소에서 가만히 있는 분위기가 너무 힘들었다. 끊임없이 자책했다"고 밝혔다.
또 "피에스타로 활동하는 7년 동안 아예 수익이 없었다. 저희가 인기가 없었기 때문에 돈을 벌 수 없었다. 그런데 회사에서 용돈을 챙겨주셨다. 그래서 감사하게 생활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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