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프렌드 동현, 뮤지컬 '쓰릴미' 합류 "기쁘고 설렌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보이프렌드 동현이 뮤지컬 '쓰릴 미'에 합류한다.

16일 동현의 소속사 IHQ는 공식 SNS를 통해 '쓰릴 미’ 개인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체크 슈트를 입고 댄디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동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편안한 셔츠 차림으로 싱그러운 청년미를 드러냈다. 상반된 매력을 자유자재로 소화해내는 동현의 활약에 기대감이 한껏 증폭되고 있다.

'쓰릴 미'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던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뮤지컬화 한 작품. 심리 게임을 방불케 하는 감정 묘사와 단 한 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탄탄하고 섬세한 음악은 10년 넘게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동현은 '쓰릴 미'에서 부유한 집안, 비상한 머리와 섬세함을 가지고 있지만 '그'에게 빠져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저지르는 '나' 역을 맡는다.

동현은 "오랫동안 사랑받은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설렌다. 공연 날까지 잘 준비해서 좋은 공연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쓰릴 미' 2차 공연은 20일부터 10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한편, 동현은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형제는 용감했다' '로미오와 줄리엣'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