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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2일 오후 4시 '對 뉴질랜드전' 생중계…조원희 "우드 봉쇄 필요"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KBS 축구 해설위원 조원희가 뉴질랜드 전으로 본격 중계에 나선다.

조원희 위원은 22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조별리그 첫 경기 '대한민국 대 뉴질랜드' 전에서 남현종 캐스터와 호흡을 맞추며 본격적인 올림픽 본선 신고식을 치른다.

KBS 축구 생중계 [사진=KBS]
KBS 축구 생중계 [사진=KBS]

아드보카트호 황태자에서 프리미어리거를 거친 실전 경험과 1인 미디어로 다져진 예능감 넘치는 입담을 지닌 조원희 위원은 차별화된 개성과 매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시그니처 멘트가 된 "가야 돼! 가야 돼!"를 외치며 경기에 몰입하는 조원희의 광(狂)텐션 '샤우팅' 해설은 그라운드 위 태극전사들의 생생한 분위기를 안방까지 실시간으로 전달해주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레바논 전 이후 시청자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조원희 위원은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는 '해린이'에서 '해른이'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12.0%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월드컵 예선전과 평가전으로 제대로 몸과 입이 풀린 조원희 위원이 뉴질랜드 전에서 또 어떤 어록을 탄생시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개막식에 앞서 치러지는 뉴질랜드 전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넘어 9년 만에 사상 최고 성적에 도전하는 우리 대표팀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경기.

최근까지 플레잉 코치로 현역에 몸 담았던 만큼 누구보다 대표팀 선수 개개인의 기량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조원희 위원은 "뉴질랜드는 초반부터 수비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역습을 차단하고 빠른 기습으로 전환하는 공격수와 수비수들의 유기적인 활약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191cm의 장신 공격수 우드에 대한 봉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뉴질랜드는 우측 수비가 약점이다. 우리 대표팀 좌측 공격수가 안쪽으로 파고 들 때 김진야 선수의 공격 가담이 이루어진다면 상대에게 치명적일 것"이라는 필승 전략을 제시하며 태극 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22일 오후 4시 KBS 2TV 생중계.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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