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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성규는 '표리부동'에 출연하나요…KBS "협의중"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시작은 고정 출연자였다. 하지만 일신상의 이유로 녹화에 불참한 이후 고정 출연자는 게스트가 됐다. '표리부동' 1회 만에 하차 아닌 하차 논란에 휩싸인 인피니트 성규 이야기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KBS 2TV '표리부동'은 표창원과 이수정의 부동(不同)한 시선과 거침없는 분석으로 범죄자의 표리부동함을 낱낱이 파헤치는 범죄사건 재해석 프로그램. 성규는 방송인 김숙, 배우 하석진, 유선과 함께 고정 출연자로 합류했다.

인피니트 성규가 고정 출연 중인 '표리부동'에서 하차 아닌 하차로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
인피니트 성규가 고정 출연 중인 '표리부동'에서 하차 아닌 하차로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

하지만 첫 녹화 참여 이후 성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2~4회 녹화에 불참했다. 이후 5~6회는 성규 측과 방송사가 사전 협의된 내용으로 녹화에 불참했다.

'표리부동'은 12부작으로, 이제 남은 건 6회분량이다. 하지만 성규의 출연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앞서 KBS는 성규 측에 고정출연이 아닌 게스트 형식으로 출연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전해진다. 현재까지 성규의 빈 자리는 컬투 김태균과 배우 윤병희가 채웠다.

이같은 상황에 팬들의 아쉬움은 커지고 있다. 일찌감치 성규의 고정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았던 '표리부동'이 프로그램 제목처럼 '표리부동'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것. 또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해서 고정 출연자를 게스트로 탈바꿈 시키는 것은 방송사의 갑질이라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해 27일은 KBS측은 여전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표리부동'은 28일 밤 10시40분 1999년 영웅파 4인의 실체를 파헤치는 내용을 방송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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