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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혜, 학폭 거짓해명 의혹…학폭위 내용 일부 공개 '논란'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김소혜가 학교폭력(학폭) 거짓 해명 논란에 휘말렸다.

김소혜 학폭 주장 글을 올렸다가 고소를 당했다고 밝힌 A씨는 최근 한 커뮤니티에 "학폭 폭로글 썼다가 불송치(혐의없음) 받음"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배우 김소혜가 KBS 2TV 월화드라마 '계약우정'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배우 김소혜가 KBS 2TV 월화드라마 '계약우정'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A씨는 "그 애(김소혜)가 학교폭력위원회에서 처벌 받은 기록이 있고 그 애가 공인인 바 비방의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내 혐의가 없다는 판결을 받고 불송치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는 2012년 5월 24일 숙명여자중학교에서 있었던 '제2회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 고소인(김소혜)가 친구들 앞에서 무릎을 꿇게 하는 등 학교폭력 가해자로 판명돼 처분을 받았다는 내용의 회의록 일부를 공개했다.

A씨는 "이 글로 인해 또 무언가 고소를 해올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4개월간 힘들었던만큼 내 입장은 공개해야한다고 생각해서 글을 쓴다"며 "어쨌든 결국 4개월 끝에 난 혐의 없음을 받았고 이 글을 끝으로 더 글 쓸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소혜는 2017년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바 있지만 당시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지난 2월 다시 이 같은 의혹이 불거지자 소속사 측은 루머 유포자를 고소했다.

이후 소속사는 지난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찰 수사를 통해서는 루머의 최초 게시자가 특정됐으며 피의자는 경찰에 출석해 본인이 허위로 루머 글과 댓글들을 게시했음을 진술했다"며 "확인 결과 직접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던 피의자는 오히려 중학교 재학 당시 김소혜가 피해자였던 학교폭력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이었다"고 밝혔다.

김소혜 측은 "위 피의자는 수사 과정에서 본인의 잘못을 인정했고, 어린 마음에 질투로 인해 악의적 루머 글들을 작성했으며 이를 뉘우치고 후회한다는 내용의 자필 사과문을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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