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문화재단, 랜선 공연 '오노프콘서트'…클래식 저변 확대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롯데문화재단이 무관중 온라인 공연 지원 사업에 나서는 등 ​한국 사회에 여전히 부족한 클래식 저변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문화재단은 2016년 8월 클래식 전용홀인 롯데콘서트홀을 개관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오르가니스트 전지희와 소프라노 이한나 듀오 콘서트 [사진=롯데문화재단]

당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제외하고는 내세울 만한 클래식 전용홀이 변변치 않을 정도로 공연장 인프라가 열악했다. 유명 악단과 독주자의 내한 공연이 소수의 공연장에 몰리면서 대관 경쟁이 심해지기도 했다.

2015년 신동빈 회장이 사재 100억원을 출연하고 롯데물산과 롯데호텔, 롯데쇼핑 등 3사가 나머지 100억원을 조성해 200억원의 재단출연금으로 설립된 롯데문화재단은 클래식계의 공연장 인프라 확충 열망을 반영해 서울 잠실에 1500여억원을 들여 세계 일류 수준의 콘서트홀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객석이 무대를 둘러싸는 빈야드 스타일을 도입해 건립했다.

롯데콘서트홀에선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국내에선 좀처럼 보기 드문 5000여 개 파이프가 들어간 오르간도 설치했다. 롯데문화재단은 사회공헌활동에도 롯데콘서트홀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예정됐던 각종 공연에 차질을 빚은 것은 아쉽지만, 위축된 공연을 활성화하고 연주자와 관객의 소통 가교로서 음악으로 하나 되는 장을 만들고자 '무관중 온라인 공연 지원 사업'을 해왔다.

선정된 단체엔 기본 대관료 70% 감면 혜택, 공연 영상 제공, SNS 채널을 통한 홍보 지원 등을 했다. 신청이 쇄도하면서 20여 회에 가까운 공연을 했다. 발달장애를 딛고 무대에 나선 피아니스트 배성연의 공연과 뇌졸중을 이겨낸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의 감동적인 무대는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올해 새로 선보인 '오노프콘서트’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한 현장 라이브 콘서트와 함께, 공연장에 올 수 없는 관객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콘서트를 동시에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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