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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하자', 니노내노 가요제…TV조선 "장민호, 코로나로 녹화 불참"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내딸 하자' 멤버들이 '미스트롯2' 화제의 경연곡 바꿔부르기로 레전드 무대를 선사한다.

30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내 딸 하자' 18회는 '미스트롯2' 화제의 경연곡들이 새로운 목소리로 재탄생되는 '상암 니노내노(니 노래 내 노래) 가요제'가 펼쳐진다.

내딸 하자 [사진=TV조선]
내딸 하자 [사진=TV조선]

이날 녹화는 MC 장민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진단 이후 진행됐다. 이에 따라 붐과 도경완이 2MC 체제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TV조선 측은 "코로나 확진으로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 양지은은 '미스트롯2' 최고의 화제곡이자, 홍지윤을 본선 3차 진에 등극케 한 '배 띄워라'를 열창해 시선을 강탈한다. 양지은이 특유의 구성진 목소리로 첫 소절을 터트리자, 모두가 소름 끼친다는 반응을 보였다.

'내 딸 하자' 공식 귀염둥이 김다현과 김태연은 서로의 곡을 바꿔서 불렀다. 김다현은 김태연의 마스터 오디션 곡인 '대전 부르스'를 열창했고, 김태연은 김다현이 1:1 데스매치에서 진을 차지하게 만든 노래 '회룡포'를 택해 절절한 감성을 토해냈다.

곧이어 별사랑과 은가은은 양지은의 경연곡에 도전, 각각 '빙빙빙'과 '사모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탄생시켰고, 홍지윤은 김다현이 부른 '훨훨훨'을 열창해 "나비가 날아다니는 것 같다"는 극찬을 얻었다. 김의영 역시 '안돼요 안돼'를 캡사이신 버전으로 완성했으며, 황우림은 김태연의 '바람길'을 불러 김태연을 펑펑 울게 만들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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