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다시 SNS 재개 "허언증 NO…가장 오래 버틴 피해자"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다시 SNS를 재개했다.

권민아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군가와의 메신저 대화 캡처 사진과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메시지는 10년 전 신지민과 싸워 기획살르 나왔다는 전 연습생과의 대화다.

권민아는 "의식 차리고, 유씨의 입장문도 봤고, 성명문에 대해서 해명글도 올렸지만, 전 여전히 허언증이자 가해자에 정신병자인 권민아"라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어 "많이들 지겹고 지루하고 제가 왜 이러나 싶으시죠. 억울해서라고 하면 믿으시겠어요. 긴 말 안하려고 노력하겠다. 피해자다. 가장 오래 버틴 피해자. 허언증 아니"라고 호소했다.

또한 권민아는 "지겹다고 같은 말 번복하고 피해자 코스프레에 다른 멤버들이었던 사람들 이름도 오르면서 나 같은 사람 만나서 불쌍하다고요? 저 같은 사람은 어떤 사람이며 제가 왜 같은 말을 번복하게 됐는지, 잠잠했다가 왜 또 다시 이야기를 꺼내게 만든 사람은 누구이며, 내막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다 아신다는듯이 얘기하셨던 분들, 하시는 분들 선처 없다. 자신 있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제 말이 허언증이고 거짓이라면 고소해라. 저와 같이. 저는 억울함 조금이라도 풀릴 때까지 갈 때까지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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