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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플랫폼, 건보일산병원, 세림티에스지…한국판뉴딜 우수사례 선정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7월 이달의 한국판뉴딜 감사패 수여식' 이 열렸다. 왼쪽부터 윤재관 대통령비서실 국정홍보비서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성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장, 황성택 원더풀플랫폼 부사장, 이병철 세림티에스지 대표, 김현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장. [사진=과기정통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7월 이달의 한국판뉴딜 감사패 수여식' 이 열렸다. 왼쪽부터 윤재관 대통령비서실 국정홍보비서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성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장, 황성택 원더풀플랫폼 부사장, 이병철 세림티에스지 대표, 김현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장. [사진=과기정통부]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원더풀플랫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세림티에스지 등 3사가 정부의 ‘이달의 한국판뉴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정부를 대표해 27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2층 광화문홀에서 7월 ‘이달의 한국판뉴딜’로 선정된 이들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홀로 사는 어르신 친구 건강관리 로봇 ‘다솜이’ – ㈜원더풀플랫폼

원더풀플랫폼이 개발한 인공지능 건강관리 로봇 ‘다솜이’는 홀로 사는 어르신이 가족과 잘 소통하고 사회와 단절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영상통화와 음성메시지로 안부도 주고받는다. 특히 식사·복약·운동시간을 음성으로 알려주고 응급상황시 구조요청도 대신해 주며 다양한 상황에서 ‘말벗’이 돼 어르신들이 고립감과 우울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

전국 28개 지자체・보건소와 함께 어르신 2천600여 명에게 ‘다솜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어르신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보건소 담당자 1인당 지원할 수 있는 대상이 이전보다 늘어나 돌봄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원더풀플랫폼은 2020년 ‘한국판뉴딜’ 사업 중 ‘공공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비대면 복지 분야)’에 참여해 약 6억 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지능형 감염관리로 코로나19에 효과적 대응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한국판뉴딜 과제의 하나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코로나19 환자 분류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전까지는 의료진이 일일이 코로나19 확진자의 상태와 추가 검사, 입원 치료의 필요성 등을 따져 조치했으나, 이제는 인공지능이 확진자의 병원 기록·감염경로·나이·체온·기저질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중증도와 사망 위험을 예측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산소치료·집중치료)과 치료 시설(생활치료센터, 거점 전담병원)을 제안한다.

생활치료센터에서도 인공지능이 입소자의 여러 생체징후와 기초 역학 자료, 다양한 검사 소견을 결합해 증상 변화를 원격으로 관찰하고, ‘반지형으로 손가락에 끼우는 의료기기’로 입소자의 혈압이나 심박동수 등 생체징후를 실시간 감지한다.

일산병원은 이와 함께 공공 의료기관 간 원격 협진과 동선 위치 추적 기반의 원내 감염 확산방지 체계도 구축하고, 근무 환경, 업무 형태 등을 심층 분석해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등 의료진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손안의 비서 ‘구삐’, 원하는 서비스를 하나의 채널로 - 세림티에스지㈜

소프트웨어 전문개발업체인 세림티에스지는 국민의 실생활에 밀접한 정부의 각종 행정서비스를 하나의 채널로 손쉽게 알려주는 국민비서 '구삐'와, 민원을 상담해 주는 '구삐 챗봇'으로 '내 손 안의 비서'를 탄생시켰다.

현재 생활 민원 서비스는 행정안전부·국세청·국민건강보험공단·경찰청·대법원 등 다양한 기관이 제공하고 있어 통합 서비스의 필요성이 높다. 국민비서서비스 ‘구삐’는 교통범칙금·과태료, 운전면허 갱신, 건강검진일, 국가장학금, 코로나19 백신 예약 시기 등 생활정보 7종을 네이버앱·카카오톡·토스·문자 메시지로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와 전자통관·공무원연금·자연휴양림·민원사무 등 행정서비스 11종을 챗봇으로 안내하는 대화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림티에스지는 임직원 350여 명 중 소프트웨어 전문기술자가 300여 명에 이르는 전문업체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차원 더 높은 국민비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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