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고은X안보현, '유미의 세포들' 찢었다…실사+애니 도전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김고은, 안보현이 웹툰 '유미의 세포들'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선보인다.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결합으로 신선함을 추구한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이 시청자에게 공감과 힐링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14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이 오는 17일 첫 공개된다. [사진=티빙]

'유미의 세포들'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국내 드라마 최초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포맷으로 제작돼 색다른 재미를 기대케 한다.

'쇼핑왕 루이' '아는 와이프' 등으로 사랑받은 이상엽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더블유)' 등 독창적이고 탄탄한 필력으로 신뢰를 받는 송재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여기에 '그 남자의 기억법' '스무살'을 통해 주목받은 김윤주 작가와 신예 김경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이상엽 감독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얘기라고 생각했다. 세포까지 하면 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드라마가 탄생할 것 같아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연출 계기를 밝혔다.

극 중 유미 역을 김고은이, 구웅은 안보현을 캐스팅한 이유에 이상엽 감독은 "여러가지 검토하다가 일단은 가장 기본적으로는 유미가 정말로 현실성이 있어야 하고 공감대를 얻어야 하기에 또래 배우가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고은 배우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맑은데 씩씩했다. 유미가 파이팅할 때 부분이 맞아떨어지는 느낌이 있어서 제안 드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보현에 대해선 "처음에는 남성적이고 멋있다. 촬영하다 보니 구웅 같은 섬세함이 있더라"라며 구웅과 많은 부분이 안보현과 닮아있어 캐스팅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동건 작가의 반응엔 "처음엔 놀라더라. 이렇게 유명한 분들을 캐스팅 했냐고"라며 "굉장히 좋아했다"라고 덧붙였다.

김고은은 "웹툰은 드라마를 하기 전에 보지 못했다. 고민은 하던 시기에 몰아서 전체를 봤다. 이렇게 일상을 살아가는 인물을 만나는 게 저는 쉽지 않은 부분이기도 하고 세포들이 마음을 대변한다. 그게 되게 공감도 많이 가고 어느정도 통쾌하기도 했다"라며 "감독님이 저를 많이 꼬셨다"라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안보현은 "유명한 웹툰이라 알고는 있었다. 드라마 제안을 받고 다시 정주행했다. 유명한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영상과 애니메이션이 함께하는 게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김고은은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함께 담기는 작품은 처음이었기에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같이 담기는 작품은 없었지 않나. 제 연기와 애니메이션이 잘 어울릴지 고민이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라며 "너무 세포들이 귀엽고 세포들마다 성우분들이 캐릭터대로 살려주시는 게 너무 좋았다"라고 만족했다.

또한 안보현은 "웅이를 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이 많았다. 만화적인 캐릭터가 강한 아이였기 때문"이라며 "찍어놓은 걸 다시 보니 재밌게 촬영한 게 기분이 좋다. 세포들의 힘을 빌려서 잘 나온 것 같다"라고 기뻐했다.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이 오는 17일 첫 공개된다. [사진=티빙]

이상엽 감독은 "저도 애니메이션 작업은 처음이라 고민이 많았다. 무엇보다도 세포들이 귀여워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연출을 할 때 중점을 밝힌 부분을 밝혔다.

이와 같은 부분에서 연출을 할 때 신경을 쓴 지점에 "세포들이 얘기할 때 호흡을 끊고 이어가는 게 좀 어려웠다. 세포들도 머릿속에 이야기가 나올 때 저희가 읽어주면 기쁜 감정이던 감정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은데 배우들이 굉장히 잘해줬다"라고 극에 출연한 배우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안보현은 "이런 연기를 해보는 게 처음이었다. 세포들의 대사를 존중해야 했고 저보다 대사가 많다. 쉬어가는 타임을 맞춰가서 연기를 해야 했다. 처음에는 혼란스럽고 NG인지 고민스러운 지점도 많았는데 편안하게 연기했다"라고 연기를 하면서 어려움을 느낀 부분을 설명했다.

극 중 캐릭터들의 생각은 세포들이 말을 하고 세포는 유명 성우들이 목소리를 맡는다. 이상엽 감독은 "저도 성우를 잘 몰라서 어마어마한 분들을 서치했다. 목소리를 직접 듣고 추렸는데 보시는 분들이 '다 주인공들'이라고 하셔서 당황했다. 연락드렸는데 흔쾌히 해주셨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응큼이는 특별하지 않나. 그냥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안영미 씨에게 제안을 해주셨고 흔쾌히 받아주셨다"라고 했다.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이 오는 17일 첫 공개된다. [사진=티빙]

'유미의 세포들'은 시즌제로 진행된다. 이상엽 감독은 "원작 자체가 방대한 분량이고 이걸 하나의 시즌에 다 담기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시즌1은 처음 유미 세포들을 소개, 웅이와 연애를 하면서 성장하는 유미의 모습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끝으로 이상엽 감독은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순간으로 바꾸는 유미와 세포들의 행복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희망했고 안보현은 "열심히 촬영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

김고은은 "위로 많이 받았고 공감도 많이 됐다. 그런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게도 위로와 공감을 얻으실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미의 세포들'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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