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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사람 아닙니다"…'구경이' 이영애, 본 적 없는 파격 변신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영애 복귀작 '구경이' 첫 번째 티저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구경이' (연출 이정흠/극본 성초이)는 게임도 수사도 렉 걸리면 못 참는 방구석 의심러 구경이(이영애 분)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이다. 이영애의 4년 만 드라마 복귀 소식만으로도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이영애의 '구경이'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JTBC]
이영애의 '구경이'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JTBC]

17일 공개된 15초 짧은 티저 영상에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이영애의 파격 변신이 임팩트 있게 담겨 있다. 우리가 아는 '산소 같은 여자' 이영애의 모습은 전혀 상상할 수 없는, 180도 다른 '구경이' 이영애가 활약을 예고한 것.

영상은 어두컴컴하고 지저분한 방 안에서 전투적으로 게임을 하는 여자의 뒷모습으로 시작된다. 여자는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갈 듯한 기세로 광클릭을 하며 "다 죽여. 다 죽여"라고 말한다. 이어 여자의 얼굴이 드러나며 깜짝 반전을 선사한다. 구부정한 어깨, 헝클어진 머리의 '구경이' 이영애다.

이영애는 쓰레기 더미에서 불쑥 튀어나오고, 거리에서 이불을 뒤집어쓴 채 얼굴만 빼꼼 내민 독특한 비주얼로 변신을 예고한다. 이와 함께 "미친 사람 아닙니다"라는 문구는 영상 속 결코 평범해 보이지 않은 이영애의 모습과 비교되며, 과연 '구경이'는 어떤 인물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그렇게 정체불명 '구경이'에 대한 의심이 한껏 커질 때 "의심스러운데?"라는 이영애의 목소리와 함께 '세상에 없던 탐정, 구경이' 타이틀이 마지막을 강렬하게 장식한다.

첫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캐릭터 구경이는 과연 어떤 인물일지, 또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기대가 더해진다.

'구경이'은 오는 10월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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