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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창 "아내 오연수, 내 입맛 바꿔놔...싱겁게 먹는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손지창이 아내 오연수가 자신의 입맛을 바꿔놨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손지창이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과 손지창은 117년 전통의 설렁탕을 맛보러 갔다. 허영만은 "곰탕처럼 맑다. 맛이 깨끗하다"며 국물에 감탄했다. 손지창은 "생각보다 싱겁다"며 담백하다고 말했다.

백반기행 [사진=TV조선 캡처]
백반기행 [사진=TV조선 캡처]

이어 손지창은 "원래 짜고 맵고 이렇게 먹었다. 결혼하고 나서 아내가 싱겁게 먹어야한다며 제 입맛을 바꿔놨다"고 말했다.

또 "제가 소금을 찾으면 아내가 '왜 찾냐'고 한다. 그럼 '네' 그러고 그냥 먹는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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