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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찬열·김명수·정대현, 軍뮤지컬 '메이사의 노래'로 뭉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엑소 찬열과 인피니트 출신 김명수, B.A.P 출신 정대현이 육군본부가 주최하는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로 뭉친다.

10월 언택트 공연으로 초연하는 창작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주최·주관 육군본부제작 하우팜즈)가 23일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에 엑소 찬열, 김명수, 정대헌, 문용석이 출연한다. [사진=하우팜즈]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에 엑소 찬열, 김명수, 정대헌, 문용석이 출연한다. [사진=하우팜즈]

'메이사의 노래'는 오랫동안 내전이 이어진 가상의 국가 카무르와 K팝 오디션이 진행되는 한국이라는 전혀 다른 문화를 지닌 두 나라를 배경으로 한다. 이야기는 카무르에서 나고 자란 라만을 중심으로 자신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준 파병 군인 메이사(카무르밝은 별이란 뜻)를 찾아 한국으로 오게 된 과정으로 이어진다.

K팝 오디션에 참가하며 한국을 찾은 라만 역에는 엑소 박찬열(육군 일병)이 캐스팅됐다. 라만은 카무르에 파병된 UN평화유지군 가온부대원들을 통해 다양한 한국 문화를 접하며 자라왔으며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자랑한다. 또한 K팝 오디션 참가자 중 주목받는 인물로 다양한 컨셉의 무대를 소화할 예정이다.

친구의 제안으로 파병에 지원하며 카무르에 오게 된 연준석 역은 인피니트 출신 김명수(해병 일병)와 B.A.P 출신 정대현(육군 상병)이 맡았다. 특별한 꿈도 목표도 없이 그저 부모의 요구에 순응하며 살아온 연준석은 카무르에서 보낸 시간과 일련의 사건을 통해 큰 변화를 맞이한다.

김명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정대현은 2017년부터 뮤지컬 '나폴레옹' '그리스' 등에 출연해왔다.

훗날 UN에서 일하며 사람들을 돕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꿈을 지닌 윤선호 역에는 문용석(육군 일병)이 이름을 올렸다. 윤선호는 친구 준석에게 파병 지원을 제안하고 함께 카무르에 오게 된 캐릭터이다.

군 장병들로 완성한 캐스팅 라인업 가운데 뮤지컬 스타 브래드 리틀과 마이클 리의 이름이 눈에 띈다. 두 배우는 UN평화유지군 사령부의 사령관으로 출연한다. 이지나 연출은 "UN이라는 소재를 듣자마자 이들을 떠올렸다"고 했다.

'메이사의 노래'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스트리밍 중계 공연으로 진행되며 이달 말 티켓 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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