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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x박규영 '달리와 감자탕', 흥미로운 인물관계도…권율·황희·연우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김민재, 박규영 주연의 '달리와 감자탕'이 극과극 남녀의 아트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시선몰이에 성공했다. 향후 드라마에는 또 어떤 인물들이 등장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22일 첫 방송된 '달리와 감자탕'은 3개월여 만에 돌아온 KBS 2TV 새 수목극. '달리와 감자탕'(극본 손은혜 박세은 연출 이정섭 제작 몬스터유니온 코퍼스코리아)은 '무지-무식-무학' 3無 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다.

달리와 감자탕 [사진=KBS]
달리와 감자탕 [사진=KBS]

극중 김민재가 연기하는 진무학은 돈돈 F&B의 상무로, 세상의 모든 물건값을 감자탕 몇그릇으로 환산하는 독특한 계산법의 소유자다. 자주 사용하는 표현은 "똥 싸고 있네"다. 무지 무식 무학 콤플렉스가 없던 그는 달리(박규영 분)를 만나며 변하기 시작한다.

김달리는 명망 높은 청송가의 무남독녀로 미술관 객원연구원에서 청송미술관 관장이 되는 인물.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과 파산으로 혹독한 몸살을 앓게 된다. 무학과는 채무자와 채권자의 관계다.

첫방송에서 진무학과 김달리는 네덜란드에서 운명처럼 마주했다. 그리고 이 미묘한 남녀의 사이에 두 남자가 등장한다. 바로 달리의 첫사랑이자 세기그룹 기획조정실장 장태진(권율 분), 그리고 달리의 오랜 친구 주원탁(황희 분)이다.

장태진은 무학과 모든 면에서 대척점에 서있는 인물이지만 달리에게는 키다리아저씨 같은 존재다. 주원탁은 달리의 아버지 낙천의 후원을 받으며 자란 강력반 형사로, 오랜시간 달리를 연모해 온 인물이다.

여기에 연우는 갤러리스트 안착희 역으로 출연한다. 권력은 있지만 재력은 아쉬운 국회의원 딸로, 무학을 어장 안에 두고 고민하는 캐릭터다.

한편 방송에는 장광, 우희진, 안세하, 송지원, 이재우, 안길강, 서정연, 이제연, 황보라 등이 출연한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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