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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수소전소 발전으로 에너지 전환 가속화


탄소제로 수소전소 발전으로 ‘2050 탄소중립’ 달성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제철, 두산중공업과 7일 국내 최초로 중형급(80MW) 수소전소(全燒)터빈 발전 실증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실증사업은 충남 당진 지역에 중형급 수소전소터빈을 적용한 신규 발전소를 건설하고 상용화하는 것으로 2027년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중부발전은 발전소 운영과 유지보수, 현대엔지니어링은 발전소 설계와 시공, 두산중공업은 수소전소 연소기 등 중형급 수소전소터빈 개발과 공급, 현대제철은 수소의 공급과 부지 제공 등을 담당한다.

한국중부발전 본사. [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본사. [사진=한국중부발전]

수소전소터빈 발전은 기존 가스터빈에 액화천연가스(LNG) 대신 100%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발전 방식으로 탈석탄 이후 에너지 전환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중부발전은 2050 탄소중립 실현,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위해 그동안 수소경제 활성화와 수소산업 육성에 노력해 왔다.

이성재 중부발전 사업본부장은 “탈석탄 이후 수소를 통한 에너지전환 가속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수소전소터빈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중부발전은 국내기술기반의 수소터빈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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