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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일렉트로닉스, 韓 반도체 소재 등 전자분야에 6억 유로 투자


韓 반도체 공급망 개선 등에 큰 역할 기대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머크 일렉트로닉스가 우리나라에 6억 유로 투자를 결정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우리나라를 찾은 카이 베크만(Kai Beckmann) 머크 일렉트로닉스(Merck Electronics) 대표를 만나 투자 협력을 논의했다.

머크는 별도 발표를 통해 2025년말까지 반도체 소재 등 전자산업 분야에 전 세계적으로 3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중 약 6억 유로를 한국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크 한국 연구소.평택에 있다. [사진=머크]
머크 한국 연구소.평택에 있다. [사진=머크]

머크는 1989년 한국에 투자한 이후 지난 32년 동안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해 왔다. 안정적 반도체 소재 공급, 약 1천400명 고용 창출 등 국내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K-반도체 전략’ 추진 등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추진하는 우리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문 장관은 카이 베크만 대표에게 “글로벌 반도체 경쟁 속에서 한국은 반도체 공급망 강화, 첨단기술 확보 등을 위해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인력 양성, 규제 개선 등 민․관이 함께 노력중”이며 “머크의 투자는 한국에게 안정적 공급망 확보, 선진 기술, 인력 확보 등의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되고 머크도 수요기업과의 안정적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하는 등 상호 윈-윈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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