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분양한 서울 아파트, 10억 올랐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2017년 서울에 분양한 일부 새 아파트의 실거래 가격이 분양가 대비 두 배 이상 올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부동산 정보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2017년 5월부터 12월까지 분양된 서울 아파트 중 10개 단지를 조사한 결과 아파트 실거래 가격이 분양가 대비 128.3%(10억 2천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분양한 서울 아파트들이 올해 9월 기준, 분양가 대비 평균 10억 2천만원 상승했다. [사진=경제만랩]

분양가 대비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2017년 11월 대림산업(DL이앤씨)과 롯데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분양한 '녹번e편한세상캐슬1차' 전용면적 59.97㎡로 당시 4억4천만원에 분양했지만, 올해 9월에는 11억7천500만원에 실거래가 이뤄지면서 분양가 대비 7억3천500만원 오르고 167.0% 상승했다.

이어 SK건설(SK에코플랜트)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분양한 '보라매SK뷰' 전용면적 84.98㎡은 2017년 5월 6억7천만원에 분양했지만, 올해 9월에는 17억에 실거래가 이뤄져 분양가 대비 10억3천만원 오르고, 153.7% 치솟았다.

2017년 6월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분양한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1단지' 전용면적 84.96㎡은 5억8천만원에 분양했지만, 2021년 9월 14억원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8억2천만원 오르고 141.4% 상승했다.

문재인 정부가 서을 아파트 가격을 잡기 위해 26번의 부동산 대책을 쏟아냈지만, 서울 아파트 가격은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신규 주택공급이 줄어들면서 서울 새 아파트와 재건축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크게 치솟아 오르고 있는 분위기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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