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차태현 "'어쩌다 사장', 첫 시즌제 예능…'다수의 수다' 기대+걱정"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차태현은 다재다능하다. 예능이면 예능, 연기면 연기, 때로는 가수로 무대에 오를 때도 있다. 한번에 여러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오해도 사지만 매번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며 우려를 불식시킨다.

지난 5일 종영한 KBS 2TV '경찰수업' 역시 6%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나름 선방했다. 최고시청률은 4회분이 기록한 8.5%다.(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차태현이 '경찰수업'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KBS 유튜브 채널 캡처 ]
차태현이 '경찰수업'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KBS 유튜브 채널 캡처 ]

13일 오후 화상인터뷰로 만난 차태현은 "내게 있어 영화 관객수와 드라마 시청률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주연배우로서 책임을 져야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라고 시청률에 신경을 쓰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영화는 본전이 목표다. 무조건 실패하면 안된다는 생각이다. 그런 의미에서 드라마 시청률도 중요하게 본다"라며 "'경찰수업'은 기본 시청률과 타깃 시청률까지 잘 나온 것 같다. 잘 마무리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했다.

차태현은 드라마 속 활약 못지 않게 예능적 활약도 뜨겁다. 우선 5월 종영한 tvN '어쩌다 사장'은 시즌2를 기약하고 있고, 11월엔 JTBC '다수의 수다'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차태현은 "예능과 연기를 적절히 병행하는 상황이라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예능은 연기생활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예능을 함께 하고픈 마음이다"라고 했다.

우선 '다수의 수다'에 대해서는 "기존 예능과 달라 호기심이 생겼다. 함께 진행하는 유희열 역시 내가 좋아하는 형이라 기대가 많이 된다. 물론 걱정도 된다. 잘 해야 하니까"라고 했다. '다수의 수다'는 아직 첫 촬영 전이다.

'어쩌다 사장' 시즌2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드라마와 예능을 통틀어 시즌2를 선보이는 첫 작품"이라며 "이번엔 어느 지역에 가서 어떤 분들을 만나게 될 지 궁금하다"고 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결정된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감사하게도 많은 예능에 출연해봤어요. 개인적으로 나가고 싶은 데는 다 나간 것 같아요. 최근엔 '1박2일' 동시간대 방송이라 못나갔던 '런닝맨'에 출연했어요. '복면가왕'은 아직 출연 전이지만 저도 복면 있으니까요.(그는 '복면달호'에서 복면가수로 활약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쇼미더머니'도 좋아해요."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차태현 "'어쩌다 사장', 첫 시즌제 예능…'다수의 수다' 기대+걱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