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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장현성 합류 '꼬꼬무', 정규편성으로 선보일 '넥스트 레벨'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꼬꼬무'가 정규 편성을 알리며 새롭고 다채로운 이야기로 시청자를 찾을 준비 마쳤다.

21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뉴 장트리오' 장도연 장성규 장현성, 유혜승PD가 참석했다.

방송인 장성규, 배우 장현성, 코미디언 장도연이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교양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방송인 장성규, 배우 장현성, 코미디언 장도연이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교양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꼬꼬무'는 2020년 3월 'SBS 스페셜' 코너 형식으로 포문을 연 뒤 방송가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6월 파일럿 3회, 시즌1 10회, 시즌2 21회를 모두 마무리 했고, 10월 21일 정규 편성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유혜승PD는 정규 편성을 통해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에 장현성의 합류, 표예진 전소미 이현이 레드벨벳 슬기 이석훈 공명 NCT 도영 윤균상 등 새로운 이야기 친구들의 등장, 더 넓어진 이야기방을 꼽았다. 이어 유PD는 "이젠 끊기지 않고 매주 방송되고, 예전엔 큰 사건 위주로 다뤘다면 이젠 기억해야 할 인물에 대한 탐구, 소외된 이야기까지도 담아내려 한다. '넥스트 레벨'로 간다"고 설명했다.

장도연은 "'꼬꼬무'는 출연료 받고 하기 미안한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이 정말 힘들게 일한다. 그래도 결과가 좋아서 내심 뿌듯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장현성은 "'꼬꼬무'는 감정 지식 같은 게 넓어진다. 내가 보고 싶던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고, 장성규는 "채널을 돌리다가 멈추게 되는 프로그램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답했다.

배우 장현성, 코미디언 장도연, 방송인 장성규가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교양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배우 장현성, 코미디언 장도연, 방송인 장성규가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교양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새 이야기꾼으로 합류한 장현성은 "장항준을 밀어내는 데는 힘이 많이 들지 않았다. 나는 장항준과 30년이 넘은 친구다. 이 친구가 영화감독 일로 빠지게 되면서, 내가 대신 손 잡고 갈 수 있다는 게 무한한 영광이다. 장항준은 '너무 잘하지는 말아달라'고 하더라. 팔순까지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 유PD는 "장현성이 이야기 친구로 여러 번 나왔을 때 보여준 공감 능력, 몰입이 좋아서 캐스팅을 했다"고 답했다. 장항준 역시 영상편지를 통해 등장해 장현성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의리를 지켰다.

그러면서 장현성은 '꼬꼬무'를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를 묻는 질문에 "절세미남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뻔뻔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인 장성규, 코미디언 장도연, 유혜승 PD, 배우 장현성이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교양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방송인 장성규, 코미디언 장도연, 유혜승 PD, 배우 장현성이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교양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꼬꼬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도 언급했다. 장도연은 YH무역사건, 장성규는 카빈 소총 강도사건, 장현성은 무등산 타잔 박흥숙 사건을 언급했다. 장성규는 "스스로 가장 많이 반성하게 만든 프로그램이라 고맙다"고 말했고, 장현성은 "내가 알고 있던 일이 그 이야기의 1/10도 안 되더라. 함부로 어떤 사람에 대해 말하지 않아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홍수 속 원조 격인 '꼬꼬무'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유PD는 "그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는 증언자 분들이 있다는 점"이라 설명했다. 장현성은 "자료가 라면 박스로 열 박스가 넘더라"고 말했고, 유PD는 "당연히 힘들다. 현장에서 취재하는 PD들도 고생이 많지만, 증언자 분들이 자기의 원본 자료를 내어주는 것이 가장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묻는 질문에 장도연은 전유성, 장성규는 '오징어 게임' 오일남 역 오영수를 꼽았다.

유PD는 "프로그램은 잊혀지더라도 사건과 사람은 오래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장성규는 "제작진들이 정말 고생해서 취재한 뒤 전하고자 하는 의도들이 나로 인해 퇴색되지 않도록 하겠다. 부족하지만 나 역시 성장하려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규 편성을 알린 '꼬꼬무'는 2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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