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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에르메스 VVIP' 논란에 첫 심경 고백 "속상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VVIP 논란 당시 속상함을 직접 털어놓는다.

30일 방송되는 SBS 다큐멘터리 ‘내가 알던 내가 아냐’에는 오은영 박사가 출연해 자신의 진짜 인생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오은영 박사는 이번 방송을 통해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VVIP’ 논란 당시 심경을 밝힌다.

내가 알던 내가 아냐 [사진=SBS 제공]
내가 알던 내가 아냐 [사진=SBS 제공]

앞서 일부 누리꾼과 유튜버는 오은영 박사의 병원 상담비가 지나치게 비싸다고 지적하면서 최고가 명품 브랜드만 이용한다는 점을 비판하기도 했다.

당시 "5분에 4만원 가량의 고가 상담료를 받는다" "에르메스 VVIP로, 방송에 나오는 옷들이 다 명품이라고 한다" "희생의 이미지였는데 명품 소비와 매치가 안 돼 실망이다" 등 갑론을박이 일었다.

그러나 다수의 누리꾼들은 오은영 박사가 아동청소년정신상담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 자리에 있는 점과 수요가 상당하다는 점, 소비에 대해서는 개인의 자유라 왈가왈부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는 점 등을 짚으며 그를 옹호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같은 논란에 대해 한 번도 자신의 입장을 밝힌 적은 없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내가 알던 내가 아냐'는 자신의 죽은 모습을 직접 대면하고 일주일간 지금까지의 인생을 점검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금쪽같은 내 새끼' '금쪽 상담소' 등을 통해 아동, 육아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해왔던 오은영 박사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직접 인물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 된다.

삶이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는 말을 들었던, 대장암 진단 당시의 기억, 트레이드 마크인 긴 사자머리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유년 시절의 트라우마,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보고 싶지 않다고 말하던 유년 시절 아들에 대한 미안함도 전한다. 또, 대학 캠퍼스에서 만나 인생 전체를 함께한 동반자인 남편에 대한 얘기도 공개한다.

이번 '내가 알던 내가 아냐'를 통해 의사, 후배, 직장 동료, 친구, 딸, 아내로서의 오은영 등 ‘인간 오은영’의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방송에는 오은영 박사의 실제 절친인 김주하 앵커, 정샘물 메이크업 원장, 송은이, 정형돈, 장영란, 홍현희 , ‘YGX 리정’의 아버지 이상목 씨 등도 출연한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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