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아내와 각방...생사 확인 정도 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경규가 딸의 결혼을 앞두고 걱정(?)을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이경규가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딸의 결혼을 앞둔 기분이 어떻냐"는 질문에 "우리 딸이 떠나면 내가 어떻게 살 것인가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 딸이 떠나고 나면 걱정인 게, 아내랑 둘이 살아야 된다. 내가 버텨낼 수 있을까. 이제 아내랑 1대1로 살아야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경규는 "혹시 각방 쓰냐"고 묻자 "원래 부부 생활은 각방이다. 거실에서 잠시 얼굴 보고, 우리 나이 정도 되면 생사 확인 정도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