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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녀' 한선화 'KBS연예대상' MC 발탁 "술 안마시고 갈게요~"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한선화가 'KBS연예대상' 홍일점 MC로 발탁된 소감을 전했다

한선화는 최근 티빙 오리지널 '술꾼 도시여자들'을 통해 '예또(예쁜 또라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술꾼 도시여자들'은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로, 한선화는 하이텐션의 요가강사 한지연 역으로 출연했다.

한선화가 드라마 '술꾼도시 여자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키이스트 ]
한선화가 드라마 '술꾼도시 여자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키이스트 ]

2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선화는 '2021 KBS 연예대상' MC 발탁에 대해 "너무 영광스럽다. 생각도 못했다, 크리스마스에 술 마셔야 하는데"라고 장난스럽게 웃었다. 그러면서 "영광의 자리니까 감사한 마음으로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선화는 "수상하고 시상하러만 갔지 연예대상 시상식 MC는 처음이다"라며 "전날 술 안 마시고 가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연예대상은 오는 2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한선화는 김성주, 문세윤과 MC 호흡을 맞춘다,

올해 'KBS연예대상'은 남녀노소 전 연령층이 함께하는 테마로 꾸며져 KBS 예능 총결산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성탄절 밤을 즐길 수 있는 무대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장수예능 '1박 2일'부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는 '개는 훌륭하다', 새롭게 론칭한 '갓파더'와 '개승자', 그리고 주말 저녁을 책임지는 '불후의 명곡'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이 수상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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