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도토리 페스티벌 취소…유재석 확진 여파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여파로 '놀면 뭐하니'의 도토리 페스티벌이 취소된다.

13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는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열릴 예정이던 '놀면 뭐하니'의 연말 특집 '도토리 페스티벌'이 취소됐다.

'도토리 페스티벌'은 싸이월드 홈페이지 BGM 감성을 옮겨온 음악 콘서트다. 유재석, 하하, 미주가 결성한 혼성그룹 토요태를 비롯해 가수 윤하, 에픽하이, 써니힐, 아이비 등이 참석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었다.

'도토리 페스티벌' 측은 최근 참가자를 모집했으나, 유재석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콘서트가 불가능하게 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놀면뭐하니' SNS에 "'도토리 페스티벌'(이하 '도토페') 취소 연락받았다"라는 댓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현재 SBS '런닝맨'과 MBC '놀면 뭐하니?' tvN '유퀴즈온더블럭'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중으로, 모든 스케줄을 취소했다.

소속사 안테나는 "유재석은 지난 9월 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으며,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 통보를 받고 즉시 1차 PCR 검사를 진행, 음성 판정을 받고 수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됐다"라며 "이후 방역 지침에 따라 오늘(13일) 오전 2차 PCR 검사를 진행하게 되었고,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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