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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특징주] "SM, 4분기 실적 기대 밑돌지만…NCT 화력 폭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SM(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4분기 기대치 이하의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NCT와 에스파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치 섞인 전망은 여전했다.

키움증권은 18일 에스엠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10만5천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CT 단체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
NCT 단체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

키움증권은 에스엠의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보다 0.9% 증가한 1859억원, 영업이익은 1138% 늘어난 167억원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키움증권 이남수 연구원은 "NCT 정규 3집 163만장, NCT 127 정규 3집 및 리패키지 등 132만장, 에스파 미니 1집 57만장 등의 주요 아티스트 앨범 판매가 진행돼 3분기 375만장을 넘어 428만장의 실적을 달성해 별도 부문의 호성적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별도 매출액 1천35억원, 영업이익 73억원으로 광고 성수기 효과의 SM C&C, 키이스트 드라마 2작품의 회차 인식, 디어유의 구독자 유지가 주요 포인트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NCT와 에스파의 성장세를 주목했다.

NCT 개별그룹 및 완전체는 가온차트 탑100 기준 2019년 79만장에서 2020년 482만장, 지난해 1077만장으로 2년 만에 1200% 넘게 판매량이 급증했다.

이 연구원은 "NCT는 국내는 물론 미국 빌보드와 일본 오리콘 차트 최고 순위를 노리는 그룹으로 발돋움했다"며 " NCT127의 두 번째 공연은 서울 고척돔에서부터 시작해 코로나19 이전 40회 이상 25만명 가량이 몰린 첫 번째 투어에 대한 실적 기대감을 충분히 반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음반 판매량이 압도적으로 성장한 만큼 해외 팬 모객시 더욱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이라며 "올해에는 공연 재개에 따른 팬 산업 강화를 예상해 NCT의 음반 판매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미니 1집 57만장 판매를 달성한 에스파의 성장성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자회사 부문도 키이스트의 대작 드라마 2편, 디어유 버블의 탄탄한 실적이 반영돼 음악과 드라마, 팬클럽을 넘나드는 전방위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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