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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러브' 하준 "정 많은 김재욱·씩씩한 정수정·러블리 유인영"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크레이지 러브'가 살인 예고를 받은 개차반 일타 강사와 슈퍼을 비서의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다.

KBS 2TV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극본 김보겸, 연출 김정현, 최연수 제작 아크미디어)가 26일 오후 9시30분 최종회를 방송한다.

김재욱은 까칠하고 예민한 '밥맛 보스' 노고진을 연기했다. 망가짐을 불사하는 것은 물론 내 여자에게 직진하는 사랑꾼으로 훈훈한 미소를 유발했다.

배우 하준, 정수정, 김재욱이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배우 하준, 정수정, 김재욱이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어려운 시기에 많이 웃을 수 있는 작품에 출연하고 싶었다"던 김재욱은 "고생하신 감독님, 모든 배우, 스태프들, 현장에서 함께 한 모든 이들과 호흡해서 즐거웠다. 또 좋은 현장에서 함께 작업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애정을 가지고 작품을 사랑해 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종영소감을 미리 밝혔다.

울고, 웃고, 분노하고, 사랑하는 등 다양한 감정을 다채롭게 풀어낸 이신아 역의 정수정은 "종영이 다가오니 만감이 교차한다. 시원섭섭하고, 쉬지 않고 열심히 달려와 뿌듯하기도 하다. 작품을 위해 다 같이 고생했는데, 큰 탈 없이 끝나 굉장히 감사하고,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라며 "시청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하준은 훈훈한 직장 상사에서 섬뜩한 반전을 꾀한 오세기 역을 맡았다. 그는 "정 많고 따뜻한 재욱이 형, 항상 씩씩하게 열심히 하는 수정, 냉미녀 같지만 알고 보면 정말 사랑스러운 인영 누나 등 다른 모든 배우분들과 작업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좋은 분들을 많이 알게 돼 참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제작진은 "'크레이지 러브'의 모든 캐릭터처럼, 시청자 여러분도 열렬히 사랑하고 꿈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크레이지 하게 멋진 인생을 살아가셨으면 좋겠다. 여러분의 하루하루를 응원하겠다"라며 "함께해 주셔서 행복했고, 감사했다. 마지막 이야기, 끝까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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