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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콘서트 스태프 일동 "정상개최 염원…김희재 복귀 호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김희재 단독 콘서트 스태프들이 "공연 정상 개최를 위해 협조해달라"고 호소문을 발표했다.

28일 김희재의 팬콘서트·전국투어 공연 기획사 모코 ENT는 공연 스태프들의 입장을 담은 글을 전했다.

호소문에 따르면 김희재 단독 콘서트 스태프는 총 180명이다. 이들은 "스카이이앤엠과 김희재님께 머리 숙여 호소한다"라며 "공연의 정상 개최를 위해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김희재가 '지금부터, 쇼타임!' OST '폴링(FALLIN)'을 불렀다. [사진=모코ent]
김희재가 '지금부터, 쇼타임!' OST '폴링(FALLIN)'을 불렀다. [사진=모코ent]

스태프 일동은 "저희는 김희재, 스카이이앤엠과 두 번의 회의를 통해 큐시트를 확정하고 모든 준비에 돌입 후 스케줄을 주기만 기다렸다"라며 "김희재는 음반 활동과 콘서트의 병행에 대해 우려하는 저희 스태프들에게 '죽어도 좋습니다. 모든 스케줄을 소화할테니 무조건 주세요'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고 이에 저희도 김희재와 함께 꿈꾸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27일 스카이이엔앰 측은 모코 ENT를 상대로 계약무효를 내용으로 한 소장을 서울동부지법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장에 따르면 모코 ENT는 총 8회 공연 중 5회 공연에 대한 출연료를 지급해야 하는 계약상 의무에도 납기일까지 지급하지 않았다.

스카이이앤엠 측은 "김희재의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스태프들은 "27일 날벼락같은 보도문을 보고 모두들 혼돈 속에 하루를 보냈다. 꼼꼼히 많은 것을 준비한 김희재의 의견이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모코ent와 스카이이앤엠 간에 오해가 있다면 빠르게 풀어주시고 스태프들을 위해서라도 음원 제공과 연습 일정(안무, 합주, 편곡)을 지금이라도 주셔서 콘서트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스태프들은 "모코ent에서는 예정된 공연을 진행한다는 의지를 보내왔다. 이제 스카이이앤엠과 김희재님이 마음을 푸시고 저희를 위해서라도 연습에 복귀해주시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희재는 27일 첫 정규 앨범 '희재(熙栽)'를 발표했다.

김희재는 오는 7월9~10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7월 23일, 7월 24일), 광주(7월 30일, 7월 31일), 창원(8월 6일, 8월 7일) 등 4개도시에서 8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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