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故 전미선, 오늘(29일) 3주기…여전히 그리운 배우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故 전미선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지났다.

전미선은 2019년 6월 29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배우 전미선이 25일 오전 서울 을지로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 포토DB]
배우 전미선이 25일 오전 서울 을지로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 포토DB]

당시 전미선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전주 공연을 위해 전주의 한 호텔에 투숙하고 있었다. 객실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전미선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영화 '나랏말싸미' 개봉과 KBS 2TV 새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출연을 앞두고 있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던 중이었기에 전미선의 사망은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1970년생인 전미선은 1986년 베스트극장 '산타클로스는 있는가'로 데뷔한 후 '토지', '제빵왕 김탁구', '구르미 그린 달빛', '해를 품은 달' 등 30년 동안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에서 맹활약했다. 유작은 영화 '나랏말싸미'다. '나랏말싸미' 측은 엔딩 크레딧에 '아름다운 배우, 고 전미선님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자막으로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과 영화 '살인의 추억', '마더' 등을 함께 한 봉준호 감독은 '나랏말싸미' 감상평에서 "전미선 배우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겠다"라며 "흰 눈이 흩날리는 그녀의 마지막 쇼트가 유난히도 아름다웠다는 얘기만을 남긴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故 전미선, 오늘(29일) 3주기…여전히 그리운 배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