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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박수홍 유튜버·남주혁 학폭의혹·김희재·완도 실종차량 인양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박수홍, 아내 루머 유포 유튜브 검찰 송치

박수홍 관련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가 검찰에 송치됐다. 사진은 박수홍 프로필. [사진=굿피플]
박수홍 관련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가 검찰에 송치됐다. 사진은 박수홍 프로필. [사진=굿피플]

박수홍 관련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29일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을 운영하는 김용호의 거짓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 명예훼손, 모욕, 강요미수, 업무방해 등 모든 혐의가 인정돼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노 변호사는 "이 수사 결과를 통해 박수홍과 그의 배우자, 반려묘 다홍이를 향한 그동안의 김용호 주장들이 전부 허위이자 거짓임이 입증됐다"며 "김용호는 피해자들이 고소한 이후에도 전혀 반성없이 또 다른 허위 주장을 펼쳐 피해자들에게 막대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혔다. 이점에 대하여 선처없이 응분의 법적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앞서 유튜버 김용호는 지난해 박수홍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여성의 제보를 근거로 데이트 폭행 의혹을 제기했고, 박수홍의 아내와 반려묘 다홍이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박수홍은 지난해 8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강요미수, 업무방해, 모욕 등의 혐의로 김용호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남주혁, 또 제기된 학폭 의혹..소속사 '전면 부인'

배우 남주혁이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배우 남주혁이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배우 남주혁이 또 다시 학교폭력(학폭) 의혹에 휘말렸지만, 소속사는 여전히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28일 한 매체는 남주혁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의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A씨는 이 매체를 통해 고등학교 시절 남주혁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마음대로 사용했고, 유료 게임이나 게임 아이템을 결제한 뒤 돈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매점에서 빵을 사오도록 하는 '빵셔틀'이나 폭력, 폭언을 당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추가 피해자의 등장에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20일 학폭 논란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20일 한 매체는 남주혁의 중, 고등학교 동창이라 주장하는 B씨의 제보를 바탕으로 학폭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B씨는 "(남주혁은) 급식시간에 몸으로 밀며 새치기를 한 것은 기본이고, 욕설을 하며 때리는 것 또한 매일 같이 일어나는 일이었다"며 "매점에서 빵을 사 오라고 시키는 일명 '빵셔틀' 또한 빈번하게 벌어졌다. 뒷자리에서 샤프심을 던지는 등 굴욕적인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속사는 1, 2차 학폭 폭로를 모두 전면 부인했습니다.

◆김희재 측 "투어 취소, 공연 무효 소송" 무슨 일?

'지금부터 쇼타임'에 출연하는 김희재가 인터뷰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모코이앤티]
'지금부터 쇼타임'에 출연하는 김희재가 인터뷰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모코이앤티]

공연 기획사와 법정 분쟁 중인 가수 김희재가 투어 취소 소식을 전했습니다. 김희재 매니지먼트는 29일 공연기획사의 독단적이고 일방적인 행보를 규탄하며 "이번 김희재 투어 공연은 개최되지 않음을 명확히 알려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희재 소속사 스카이이엔앰 측은 모코 ENT를 상대로 계약무효를 내용으로 한 소장을 서울동부지법에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장에 따르면 모코 ENT는 총 8회 공연 중 5회 공연에 대한 출연료를 지급해야 하는 계약상 의무에도 납기일까지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모코 ENT 측은 "김희재 측에 공연 3회분 출연료를 선지급했고, 향후 5회분에 대한 출연료 지급 문제도 협의를 요청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김희재는 선지급받은 콘서트 3회분과 관련해 계약상 당연히 응해야 할 협조의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고 오히려 방해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모코 ENT 측은 독단적으로 김희재의 서울 공연 프레스 오픈 공지 메일을 언론사에 보냈고, 스카이이앤엠은 김희재의 불참을 언급하며 "당사는 모코 ent 공연기획사에 계약 위반으로 인한 공연 무효를 통보하고 현재 소송 준비 중"이라 강조했습니다.

◆완도 인양 승용차, 탑승자 3명 확인 "조씨 일가족 추정"

29일 오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에서 실종된 조유나(10)양의 일가족이 탔던 차량이 그물망에 싸여진 채 인양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29일 오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에서 실종된 조유나(10)양의 일가족이 탔던 차량이 그물망에 싸여진 채 인양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29일 오전 완도 바닷가에서 인양된 승용차에서 탑승객 3인이 발견됐습니다. 최근 실종된 조유나 양 일가족으로 추정됩니다.

광주경찰청과 완도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전남 완도군 신지도 송곡항 인근 해상에서 55t급 바지선과 25t급 크레인선 등을 동원해 인양작업을 벌였습니다.

승용차는 전날 오후 5시12분쯤 방파제에서 80여m 떨어진 물속에서 뒤집힌 채로 일부는 펄에 잠긴 채 발견됐습니다. 이 승용차에서는 탑승객 3명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지문 조회를 통해 이들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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