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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싸이 애도·BTS·제시카 눈물·강남 비키니女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싸이 '흠뻑쇼' 무대 철거하던 외국인 노동자 사망…소속사 '애도'

싸이 '흠뻑쇼' 포스터 [사진=피네이션]
싸이 '흠뻑쇼' 포스터 [사진=피네이션]

가수 싸이 콘서트 '흠뻑쇼' 무대를 철거하던 외국인 노동자가 숨을 거뒀습니다.

지난 달 31일 밤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애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라고 애도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이날 오후 3시 50분경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외주 스태프가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다"라며 "고인은 몽골 국적의 20대 남성으로, 무대 구조물을 제작하는 A외주업체에 고용된 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라며 "또한 유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소속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시는 스태프의 노력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이번 사고가 더욱 비통할 따름"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최선을 다해 돌보겠다. 또한 더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 마련 및 재발 방지에 책임감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흠뻑쇼' 무대 철골 구조물 철거 작업을 하던 몽골 국적의 A씨가 16M 가량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싸이는 오는 6일 여수, 13일과 14일 대구, 20일 부산 '흠뻑쇼' 공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 "방탄소년단 병역 특례? 대체 복무 틀 안에서 검토"

방탄소년단 새 앨범 'Proof' 단체 이미지 [사진=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새 앨범 'Proof' 단체 이미지 [사진=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의 병역 특례와 관련해 대체역 복무가 언급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종석 국방부 장관과 이기식 병무청장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탄소년단의 병역 특례를 언급했습니다.

이 청장은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으로부터 '국익 측면에서 BTS의 병역 면제를 검토해봤나'라는 질문을 받고 "여러 측면에서 검토를 하고 있다"면서도 "일단은 대체역 복무라는 전체적인 틀 안에서 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종석 장관은 '신중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공정성, 형평성, 병역자원 감소 등 원칙적 문제를 건드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결할 방법"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군에 오되 연습 기회를 주고 해외 공연이 있으면 함께 공연할 수 있도록 해줄 방법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군에 복무하는 자체를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것이 그들의 인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난해 6월 병역법 개정안이 공포되며 만 30세까지 합법적으로 병역을 연기했습니다. 맏형인 진은 1992년생으로, 현재의 병역법 아래서는 올해 연말까지 반드시 입대해야 하는 상황이라 정치권에서는 이들의 병역 특례 필요성이 꾸준히 언급됐습니다.

◆ 김태균, 코로나19 확진 "'컬투쇼' 스페셜 DJ로 진행"

방송인 김태균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조성우 기자]
방송인 김태균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조성우 기자]

방송인 김태균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측은 이날 SNS를 통해 "김태균 DJ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이번 주 '컬투쇼'는 스페셜 DJ로 진행된다"라고 알렸습니다.

김태균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이날 스페셜 DJ는 문세윤, 최성민이 나섰으며, 게스트는 이은형, 홍윤화가 출연했습니다.

◆ "사랑 받을 자격 없는데"…제시카, 中 오디션서 눈물

'승풍파랑적저저' 방송 화면 [사진=유튜브]
'승풍파랑적저저' 방송 화면 [사진=유튜브]

가수 제시카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눈물을 쏟았습니다.

30일(현지시간) 중국 예능 '승풍파랑적저저(乘風破浪的姐姐)' 시즌3에 출연한 제시카는 솔로 무대 뒤 팬들을 향해 쓴 편지를 낭독했습니다.

제시카는 "사랑하는 팬들에게. 내가 어릴 때부터 무대 위에 올라서기까지 응원해준 사람은 여러분이었고, 무조건적인 사랑과 헌신을 알려준 것도 여러분이었고, 좋거나 나쁠 때 내 곁에 있어준 분들도 여러분이었다"며 "전 세계에서 보내주시는 지지와 사랑에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어 "내가 나를 포기하기 직전이었을 때도 지켜준 팬들을 정말 사랑한다. 사랑받을 자격이 없음에도 모든 위협에서 지켜준 여러분을 사랑한다"며 "앞으로 함께 갈 수 있는 길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여기에 있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승풍파랑적저저'는 30세 이상 연예인들이 5인조 걸그룹으로 재데뷔 하는 과정을 담은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다음 주 최종 멤버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 오토바이로 강남 활보한 비키니 커플 정체는

상의를 입지 않은 남자와 비키니만 입은 여자가 비를 맞으며 강남 곳곳을 돌아다닌다는 목격담과 사진이 줄지어 올라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상의를 입지 않은 남자와 비키니만 입은 여자가 비를 맞으며 강남 곳곳을 돌아다닌다는 목격담과 사진이 줄지어 올라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강남 한복판에서 상의를 탈의한 남성과 비키니만 입은 여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활주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3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상의를 입지 않은 남자와 비키니만 입은 여자가 비를 맞으며 강남 곳곳을 돌아다닌다는 목격담과 사진이 줄지어 올라왔습니다.

목격담에 따르면 이들 커플은 주변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면서 이를 즐기는 듯 보였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신호 대기 중 주변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많은 누리꾼이 두 사람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 가운데 이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까지 공개됐습니다.

상의를 탈의한 채 빗속을 질주한 오토바이 운전자는 오토바이 운전 경력만 30년이 넘는 유튜버 '보스 제이(BOSS J)'로 밝혀졌습니다. 보스 제이 뒤에 비키니만 입은 여성은 그의 지인이자 인플루언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보스 제이 측 관계자는 "요즘 세상 살기 너무 팍팍하지 않냐. 자유롭게 바이크를 타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퍼포먼스로 봐달라"며 "사고 위험도 있으니 속도는 20~30㎞/h를 유지했다"고 이날 조선닷컴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비키니만 입은 여성의 모습이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지적에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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