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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육성재, 평범 알바생vs럭셔리 수트남…극과극 매력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육성재가 평범한 알바생과 귀티 나는 금수저까지, 이중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2일 MBC 새 금토드라마 '금수저'(극본 윤은경, 김은희/ 연출 송현욱, 이한준) 측이 육성재의 스틸을 첫 공개했다.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이 바뀐 뒤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스토리로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이 원작이다.

'금수저' 육성재 스틸 [사진=MBC]
'금수저' 육성재 스틸 [사진=MBC]

육성재는 극중 금수저로 인생 역전을 꿈꾸는 학생 이승천 역을 맡았다. 이승천은 상위 0.01%만 간다는 최고의 자사고인 서울제일고 2학년 학생으로, 계급사회의 쓴맛을 느끼고 금수저를 꿈꾸는 인물이다. 그는 길거리에서 물건을 파는 할머니를 만난 뒤 인생을 선택할 수 있는 기로에 놓이게 되고, 그 기회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육성재의 극과 극 대비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는 평범한 학생인 그에게서 친근감이 느껴지고, 또 다른 사진에서는 좌판 앞에서 수저를 들고 있다. 그가 좌판에 진열된 오래된 물건 중 수저를 들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어떤 상황에 놓인 것인지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그런가 하면 정장을 갖춰 입고 진중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육성재에게서 사뭇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육성재는 진중한 눈빛과 표정은 물론 극강의 비주얼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180도 달라지는 인생을 살게 될 이승천 캐릭터를 육성재가 어떻게 그려나갈지 궁금해진다.

'금수저' 제작진은 "육성재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특별한 힘이 있다. 그 매력을 바탕으로 다변하는 이승천 캐릭터를 밀도 높게 그려낼 예정이다. 그가 흙수저 탈출을 위해 어떤 일들을 벌이게 될지, 그의 고군분투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금수저'는 '빅마우스' 후속으로 9월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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