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광수 최종 선택 앞두고…열애·결혼설까지 '스포 몸살'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나는 솔로' 9기 최종선택을 앞두고 열애와 결혼설 등 각종 스포일러가 나돌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ENA PLAY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9기의 최종 선택이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건 광수와 옥순, 영숙의 최종선택이다. 마지막까지 아리송했던 광수의 마음으로 인해 이들의 삼각관계 결말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는 최종 선택 전날까지 어정쩡한 태도를 보인 광수에게 분노하는 옥순의 모습과, 광수를 가질 수 없다는 예감에 좌절해 눈물을 쏟는 영숙의 모습이 펼쳐졌다.

최종 선택의 날, 옥순은 제작진에게 "지금은 못 가죠? 저 진짜 집에 가고 싶어요"라고 중도 퇴소까지 생각할 만큼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그런데 광수는 "제가 선택한 사람이 절 선택하지 않을까 봐 불안하다"는 적반하장 속내를 제작진에게 밝혀 3MC를 충격에 빠뜨렸다.

급기야 예고편에서 광수는 "너 때문에 참 많이 울었다"라고 한 뒤 최종 선택 직전 주저앉아 오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들끓게 했다.

최종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하듯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각종 '설'들이 돌고 있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삼각관계 중심에 있는 9기 옥순과 6기 영수의 스티커 사진이 게재돼 화제가 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6기와 9기에 각각 출연했던 영수와 옥순이 함께 사진을 찍은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에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열애 중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영수는 인스타그램에 "휴 답답"이라는 의미심장한 심경을 올리며 네티즌들의 추측에 더욱 불을 당겼다.

이에 더해 영숙의 SNS 스토리 게시물 등으로 광수와 결혼설도 떠돌고 있다. 광수가 방송을 통해 자신은 결혼 상대를 찾으러 나왔다고 지속적으로 밝히면서, 두 사람이 결혼 준비 중인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는 것.

이처럼 현재 방영 중인 9기의 광수와 옥순, 영순의 삼각관계는 그 여느 드라마보다 높은 긴장감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부르고 있다. 시청률도 높다. 지난 10일 방송은 닐슨미디어 집계 결과, 평균 3.8%(수도권 유료방송 기준 ENA PLAY·SBS PLUS 합산 수치)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4.6%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나는 솔로' 9기의 프러포즈와 최종선택이 담길 방송은 오는 17일 밤 10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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