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이병철이 뇌출혈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18일 스타뉴스는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탤런트 지부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향년 73세.
고인의 아들이자 전 농구선수 이항범 JBJ 바스켓볼 클럽 대표는 "아버지가 7~8년 전에도 뇌출혈이 살짝 있었는데, 지난해 11월 다시 뇌출혈이 와서 입원하게 됐다. 연세도 있으시니까 기력이 많이 떨어지셨다"고 전했다.
이어 "병원에 계시는 동안 동료 연예인분들이 면회도 와주시고 안부도 물으셨는데, 마지막엔 편안하게 눈을 감으셨다"고 덧붙였다.
故 이병철은 1949년생으로 드라마 '서울의 지붕 밑'(1981), '봉선화'(1984), '찻잔속의 달'(1989), '전쟁과 사랑'(1995~1996), 영화 '박하사탕'(2000), '아부지'(2009) 등에 출연했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0일 오후 3시 30분이다. 고인의 유해는 아내가 잠든 분당 휴 추모공원에 안치된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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