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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복면가왕', 박지훈·하현상·신유…'인디언인형' 가왕 지켰다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복면가왕' 가왕 '인디언인형'이 5연승에 성공했다. 변호사 박지훈, 가수 하현상, 신유 등이 '인디언 인형'에 패배, 정체를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 가왕 '인디언 인형'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MBC '복면가왕' 가왕 '인디언인형'이 자리를 지켰다.  [사진=MBC]
MBC '복면가왕' 가왕 '인디언인형'이 자리를 지켰다. [사진=MBC]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벼농사'와 '면접 프리패스상'이 맞붙었다. 첫 번째 대결 승자는 '면접 프리패스상'이었다. 2라운드에서 탈락한 '벼농사'는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변호사 박지훈이었다.

박지훈은 무대에 서는 게 꿈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억에 남는 의뢰인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이승엽 선수 일을 한 번 해준 적이 있다. '수임료를 얼마 드려야 하냐'라고 하기에 '홈런 쳐주세요'라고 한 적이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두 번째 대결에서는 '과즙'과 '백마 탄 왕자'가 붙었다. '백마 탄 왕자'는 '과즙'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에서 탈락한 '과즙'은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한 호피폴라 멤버 하현상이었다.

하현상은 기타 없이 무대한 적이 처음이라고. 그는 "많이 당황했던 것 같다. 무사히 두 곡 다 마쳐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기타가 있었으면 2배 더 잘했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최근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통해 연기에 도전한 하현상은 "촬영 때는 실수도 많았다. 촬영장에서 다정하시고 재밌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했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꿈에 "많은 기간 공연을 못 하고 지냈다. 올해는 페스티벌도 하고 지내고 있다. 계속 무대가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3라운드에서 '면접 프리패스상'과 '백마 탄 왕자'가 붙었고, '백마 탄 왕자'는 결승에 진출했다. 3라운드에서 탈락한 '면접 프리패스상'은 정체를 공개, 그는 라비던스의 김바울이었다.

김바울은 '절친인 박현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라비던스 멤버들이 저까지 3명이 나왔다. 고영열이 1라운드에서 탈락했고 존 노는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그래서 목표를 가왕으로 삼았다. 제가 준비한 모든 곡들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만족한다"라고 밝혔다.

신봉선 선배님께서 한복을 입고 오셨다. 우아하고 굉장히 아름다우셨다. 살짝 설렜다. 그때 옆에 2PM 준호 씨가 계셨다. 준호 님에게 후광이 났지만, 신봉선 님에게도 후광이 났다. 그래서 이 자리를 빌려 SNS 팔로우 받아주시겠냐. 제가 하도록 하겠다.

앞으로의 목표에 "첫 솔로 앨범이 나왔다.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으며 "11월에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를 하게 됐다. 꼭 보러와주셔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가왕 '인디언 인형'은 '백마 탄 왕자'의 진출을 막을 수 있을까. 그는 185대 가왕 결정전 곡으로 엄정화의 'Posion'을 선곡했다. 유니크한 창법과 소울 넘치는 몽환적인 음색으로 매력을 더했다.

185대 가왕은 '인디언 인형'으로 왕좌의 자리를 지켰다. '백마 탄 왕자'는 가수 신유였다.

신유는 가수 임영웅의 롤모델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신유는 "그동안 참 열심히 했다는 훈장 같은 거다. 기분 좋다"라며 만족했고 "저희가 활동할 때는 정말 트로트는 비인기 종목이었다. 공중파 한 번 나오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다. 너무나 힘들고 서러웠는데 큰 사랑을 받으니 너무나 행복하고 뿌듯하기도 하다"라고 기뻐했다.

이어 "그것 또한 후백들의 복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에 "저는 변함 없이 좋은 노래 들려드리려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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