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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이해' 문가영, 원작 소설 낭독회…멜로감성 듬뿍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사랑의 이해' 문가영이 원작 소설 낭독회를 가졌다.

문가영은 키이스트의 SNS 채널을 통해 원작 도서 '사랑의 이해' 낭독회를 진행, '문가영의 목소리로 읽는 '사랑의 이해''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드라마 '사랑의 이해'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서로를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理解)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 드라마다.

'사랑의 이해' 문가영 [사진=키이스트]
'사랑의 이해' 문가영 [사진=키이스트]

특히 원작 소설에는 없었던 새로운 장치로 보는 재미를 더하는 것은 물론 찰나의 순간 지나치는 장면에도 세세한 설정을 추가하며 인물들의 감정을 표현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랑의 이해' 낭독 풀버전 영상은 드라마와 원작 팬들을 위해 깜짝 선물이다. 문가영이 가장 애정하는 세 구절을 깨끗한 목소리로 읽어 내려가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문가영은 세 가지 구절을 읽으며 '안수영'이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과 수영과 종현(정가람 분), 수영과 상수(유연석 분)의 관계성에 깊이 공감하고 이해하며 보는 이들의 흡입력을 높였다.

이어 문가영은 가장 좋아하는 구절이라며 마지막 구절을 낭독했다. "사랑했지만 사랑을 믿지는 않았다. 사랑을 원했지만 사랑만 원한 것은 아니었다. 그것을 종현이나 상수에게서 구하려고 했을 뿐 자신에게서 구하려고도, 차라리 깨끗이 체념해 버리지도 않았다. 누구라도 자신과 같은 처지였다면 마찬가지였을 것이라는 말은 변명이 될 수 없었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종현,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상수, 그리고 그 자신이란 명백히 안수영, 자기 자신이었다. 부서지는 모든 관계가 그렇듯, 자신이 망친 것이었다."

특히 문가영은 '사랑을 원했지만 사랑만 원한 것은 아니었다'라는 문장을 보고 작품에 빠지게 됐을 뿐 아니라, 수영에게 너무나 중요한 '감정풀이'라고 밝히며 관심을 모았다.

'사랑의 이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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