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민하가 5월 결혼을 발표했다.
민하는 5일 자신의 SNS에 "제가 사랑하는 계절인 봄, 다가오는 5월에 결혼을 한다"라는 내용을 담은 손편지를 게재하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민하는 "많이 흔들리고 무너지던 20대 끝자락에 만나 지난 3년간 함께 해오면서 저도 몰랐던 제 모습들을 발견하게 해주고 환하게 웃게 해주고 또 단단하게 일어나 나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사람"이라며 예비신랑에 대해 이야기 했다.
민하는 "언젠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어떤 사람과 하면 좋을까 다이어리에 적어본 적이 있다. 연애 초 우연히 예전 그 다이어리를 읽어보니 하나 하나 다 지금 만나는 사람의 모습이더라"라며 "그렇게 저에게 선물처럼 찾아온 사람과 함께 인생의 2막에 새로운 걸음을 내디뎌 보려한다"고 덧붙였다.
나인뮤지스 활동을 돌이키며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도 전했다.
민하는 "스무살이 되자마자 데뷔를 해서 나인뮤지스의 멤버 민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스물아홉에 소소하게 시작한 소소사소 채널에서 저의 일상을 나누며 또 한 번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라며 "빛나는 시간들에 서로 많은 애정을 나눌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그 따뜻한 응원들 덕에 저는 항상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진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의 청춘의 한 조각 그리고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 언니, 누나, 동생으로 앞으로도 좋은 에너지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인뮤지스는 지난 2010년 나인뮤지스로 데뷔해 뛰어난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9년 팀 해체 후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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