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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모범택시2' 이제훈, 남궁민 조언→대리수술 경악…시청률 13.4%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모범택시2' 시청률이 남궁민 특별출연과 흥미로운 이야기에도 하락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9회는 전국 기준 13.4%를 기록했다.

'모범택시2' 이제훈이 의료과실 입증을 위해 환자로 변신했다.[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모범택시2' 이제훈이 의료과실 입증을 위해 환자로 변신했다.[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16% 보다 2.6% 포인트 하락한 수치. 수도권 기준으로는 14.1%를 얻으며 주간 미니시리즈 평균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2049 시청률은 5.6%로 금요일 프로그램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날 무지개 모범택시 팀에 새로운 의뢰인 한재덕(정기섭 분)이 도움을 청했다. 그는 1년 전 안영숙(이항나 분) 원장에게 수술을 받은 딸 한수련(강설 분)이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에 있고, 수술 당시 안원장에게서 술 냄새가 났다며 의료과실을 주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수술방에 CCTV가 없어 과실을 증명할 방법이 없어 무혐의로 소송이 기각된 상태였다. 안원장은 '달동네 슈바이처'라고 불릴 정도로 대중적 신망이 높았기 때문에 의뢰인의 말을 믿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입증 책임은 의뢰인에게 있지만 모든 증거는 병원에 있는 상황. 사건인지 사고인지 확인할 길이 없는 애매한 사연에 일단 도기는 안원장이 어떤 사람인지 눈으로 확인하기로 했다. 도기는 자신의 택시를 탄 안원장의 손이 마치 알코올 중독 환자처럼 심하게 떨리고 있음을 알게 됐다. 그러나 증거를 찾는 건 쉽지 않았다.

의뢰인 한재덕에게 계속 마음을 쓰던 도기 앞에 수임료를 단돈 천원만 받는 괴짜 변호사 천지훈(남궁민 분)이 나타났다. 그는 "'이 사람은 처음부터 자기 편이 단 하나도 없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의뢰인의 직업과 환경을 둘러싼 사회적 편견에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이는 도기의 마음을 묵직하게 울렸다.

병원 기록보관실에 잠입한 도기는 일반적인 진료기록들과는 달리, 마치 자료가 유실되기를 바란 것처럼 오수가 떨어지는 파이프 배관 아래 방치된 한수련의 의료기록을 찾아냈다. 엉망이 된 의료기록처럼 은폐된 진실을 찾기 위해 도기는 모든 사건이 벌어진 수술실에 들어가기로 다짐했다.

안원장이 수술실에 값비싼 전파 탐지기를 설치했다는 것을 알게 된 무지개 모범택시 팀의 의심은 더욱 커졌다. 이에 도기는 의사가 아니라 직접 수술베드에 눕는 환자로 변신했다. 수술을 집도하려는 듯 보였던 안원장이 수술방을 빠져나가고 양복 차림에 대충 수술 가운만 두른 의문의 남성이 수술방 안으로 들어왔다. 이후 누군인지 알 수 없는 남성에 의해 수술을 당할 위기에 놓인 도기의 모습과 함께 극이 종료돼 충격을 선사했다. 과연 항거불능상태의 도기가 이 위험을 어떻게 극복할지, 또한 무지개 모범택시 팀이 대리수술이라는 천인공노할 범죄를 저지른 안원장을 어떻게 참교육 할 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같은 날 방송된 MBC '꼭두의 계절' 16회(최종회)는 1.6%를 기록하며 종영됐다. 꼭두(김정현 분)와 한계절(임수향 분)은 재회해 키스를 나눴고, "모든 운명을 언제나 함께 하기를"이라는 영원의 약속을 하는 행복 결말을 완성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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