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진용, 뺑소니범 검거에 일조

 


'조용한 킬러' 김진용(23, 울산 현대)이 뺑소니범 검거를 도왔던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

울산 현대의 서포터즈인 '처용전사' 자유게시판에는 24일 '공도 잘차고 마음씨도 착한 김진용 선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한 축구팬이 올린 이 글은 울산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건과 뺑소니범을 잡는 일에 적극 가담했던 김진용의 행동을 상세히 전하고 있다.

24일 오후 울산 시내에서 오토바이를 타고가던 한 아주머니를 소나타 차량이 친 후 뺑소니를 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근처를 지나던 김진용이 차에서 내려 자초지종을 묻더니 자신의 차로 곧바로 뺑소니범을 잡기위해 추격했다는 것.

다행히 뺑소니범은 사고 지점에서 멀리 도망가지 못하고 다른 곳을 들이받고 멈춰 있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쉽게 검거될 수 있었다.

김진용이 직접 뺑소니범을 잡은 것은 아니지만 사고 현장을 지나던 다른 차량들은 그냥 지나쳤는데 비해 직접 범인을 잡기위해 나섰다는 점에서 그의 따뜻한 마음씨가 울산 시민들을 감동시켰다.

하지만 김진용은 정작 이번 사건에 대한 질문에 "어떻게 아셨어요?" 라고 반문하며 "할 일을 한건데 이렇게 알려지니 쑥스럽네요"하며 멋쩍게 웃었다.

김종력기자 raul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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