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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정 "유산만 3번...쌍둥이 임신했지만 중기에 유산" 울컥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방송인 강수정이 아들 제민을 출산하기까지의 과정을 회상했다.

2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지난주 우승자 강수정이 출연했다.

이날 강수정은 "우승 후 홍콩에서 난리가 났다"며 "남편이 일주일 동안 '우승자'라고 불러줬다"고 자랑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KBS2]

이후 강수정은 아들 제민을 위해 에그 와플을 만들었다. 강수정은 제민을 만나기 전까지의 과정을 밝히며 "시험관 시술 6번, 인공수정도 많이 하고 유산도 3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쌍둥이를 가져서 출산 할 줄 알고 휴가까지 들어갔는데, 중기에 잘못돼서 입원을 한 달 가까이 하고 그래도 안되더라. 그때는 너무 슬퍼서 이야기만 하면 울었다. '제발 아이 하나만 주세요'라고 하던 때가 있었다"고 눈물을 보였다.

강수정은 "제민이를 가졌을 때 하혈을 너무 많이 했다. 처음 임신되고 기뻐했을때 심장 뛰기도 전에 피가 나니까 '이번에 안됐구나' 생각하며 울었다. 그런데 병원에 갔는데 심장이 너무 튼튼하게 뛰고 있더라. 너무 안심했는데 7개월까지 계속 하혈이 되서 제발 좀 무사히 출산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고 임신 후에도 조마조마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또 "제민이가 태어나고 너무 기뻤다. 나도 드디어 아이엄마가 됐구나 생각했다"며 "난임부부들의 고민을 많이 받는다. 얼마나 속이 아플지 안다. 근데 지치지 말고 끝까지 희망을 잃지 말고 힘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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