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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05] "e-스포츠, 대한체육회 정식종목 채택해야"..정청래 의원


 

"e-스포츠를 대한체육회의 정식종목으로 채택해야 한다"

열린우리당 정청래 의원이 "e-스포츠의 산업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관련 규정에 가로막혀 정식종목 채택이 지연되고 있다"며 "문화관광부가 e-스포츠의 정식종목 채택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부 국정감사 자리에서 "전국 11개 지부가 없고, FIFA와 같은 세계 연맹이 없다는 이유로 e-스포츠가 대한체육회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지 못하고 있다"며 "한류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정식종목 채택에 힘을 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또, "e-스포츠의 정식종목 채택에 관한 논의를 위해 국회 관련 의원모임, 문화부, 대한체육회 등이 함께 참여하는 TF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정동채 문화부 장관은 "게임은 체육 활동으로 간주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며, 체육보다는 관련 산업 육성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는 만큼 보다 깊이 검토해야 할 문제"라고 답변했다.

정 장관은 "그러나 정부의 입장을 전하고, 다양한 제안을 수렴하기 위해 TF에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연미기자 ch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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