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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사커]강신우국장 "이동국 재활 지켜보며 대체선수 찾겠다"


 

"이동국의 재활 상태를 지켜보며 동시에 대체 선수를 찾겠다."

대한축구협회 강신우 기술국장이 부상으로 쓰러진 '사자왕' 이동국(27, 포항)의 독일월드컵 결장에 대비해 대체 선수를 찾겠다고 밝혔다.

강 국장은 11일 조이뉴스24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기술국이나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나 월드컵 예비 엔트리 선수들의 부상을 가정하고 준비를 해왔다. 이동국의 부상에 대한 시나리오도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이동국은 지난 5일 벌어진 인천과의 K리그 경기 중 오른 무릎에 부상을 당했고, 정밀 검사 결과 오른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알려져 독일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강 국장은 "최종 엔트리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1~2명의 선수를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독일에 간다고 장담할 수 없다.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K리그 경기를 관전하는 것은 스트라이커를 비롯 미드필더와 수비, 골키퍼 등 전 포지션에 걸쳐 새로운 선수를 찾기 위함이다. 독일에 갈 스트라이커 후보에는 이동국 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동국의 부상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최악의 가정하에 독일월드컵을 대비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동국의 재활을 지켜보는 동시에 대체 가능한 선수를 찾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강 국장은 이동국을 대신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았다.

조이뉴스24 김종력기자 raul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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