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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서 뭐하게' 주병진x이경규, 36년만 재회⋯'일밤' 추억 소환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예능계 전설 주병진과 이경규가 36년 만에 다시 마주한다.

5일 저녁 8시 방송되는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61회에서는 예능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주병진과 이경규가 전격 출연해 방송 인생과 굴곡진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남겨서 뭐하게 [사진=tvN STORY ]
남겨서 뭐하게 [사진=tvN STORY ]

MC 이영자와 박세리는 서울 익선동을 찾아 주병진을 맞이하고, 그의 소울푸드인 '스키야키'를 대접한다. 주병진은 "스키야키는 어릴 적 극심한 가난 속에서 어머니가 특별한 날에만 만들어주시던 유일한 자부심 같은 음식"이라며 눈물겨웠던 유년 시절 기억을 털어놓는다.

이어 1980~1990년대 '개그계의 신사'로 전성기를 누렸던 주병진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펼쳐진다. 노사연과 호흡을 맞췄던 '일요일 일요일 밤에-배워봅시다'의 숨은 이야기부터 연 매출 1,600억 원을 기록하며 성공 가도를 달렸던 속옷 사업가 시절의 영광과 좌절, 여전히 설레는 사랑을 꿈꾸면서도 결혼 앞에서는 주저하게 되는 진솔한 속내까지 가감 없이 공개된다.

특히 여의도의 한 대구탕집에서는 '예능 대부' 이경규와 36년 만의 역사적인 만남이 성사된다. 오랜만의 만남에 어색해하던 것도 잠시, '일밤' 시절의 추억을 소환하자마자 두 사람 특유의 거침없는 티키타카가 폭발한다.

이 자리에서는 대한민국 예능의 판도를 바꿨던 레전드 코너 '몰래카메라'의 시초가 사실 주병진의 아이디어였다는 비하인드가 밝혀진다. 또한 천하의 이경규조차 쩔쩔매게 만들었던 주병진의 카리스마 넘치는 선배 시절 일화까지 낱낱이 베일을 벗는다.

여전히 현역에서 '버티는 삶'의 가치를 증명하는 이경규와, 홀로 서는 삶 속에서 품위 있는 마무리를 준비하는 주병진. 정상에 섰던 두 거장이 나누는 깊이 있는 대화는 5일 저녁 8시 확인할 수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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