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러브 우무티 "메이크업, 취미 아니라 반전문가⋯색조 모델 되고파"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엑스러브가 색조 화장품 모델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룹 엑스러브(XLOV)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큐브컨벤션센터에서 미니 3집 'i=!'(아이 이퀄스 아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멤버 현은 다리 부상으로 인해 불참하면서 우무티, 루이, 하루 3인이 참석해 신보를 소개했다.

그룹 엑스러브 우무티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엑스러브(XLOV) 세 번째 미니앨범 'i=!'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

엑스러브는 우무티, 루이, 현, 하루로 구성된 4인조 다국적 케이팝 그룹으로, 독창적인 서사와 젠더리스 스타일링을 선보여 주목 받았다.

특히 엑스러브는 '젠더프리'라는 콘셉트로 활동을 하면서 기존 K팝 그룹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우무티는 "젠더프리라는 길을 선택했을 때만 해도, 너무나 새로운 길이고 놀란 시선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저희가 소개하는 라이프스타일은 '저희처럼 해보세요'가 아니라, 모두가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이런 선택지도 존재하는 구나라는 시야가 넓어지는 영감이 되었으면 했다"고 말했다.

우무티는 "많은 분들이 감동적인 이야기도 들려주고, 삶의 변화를 이야기 했다. 젠더프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희망과 동력을 찾았다고 했다. 저희의 길을 가기 위해 선택한 그룹이기 때문에, 다른 분들에게 본인들의 인생에 동력이 되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젠더 프리 그룹' 외 갖고 싶은 수식어를 묻자 "최고의 아름다움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싶다. '예쁘다, 잘생겼다'보다,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헤어 메이크업과 파격 스타일링으로도 매 컴백 때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멤버 우무티는 최근 유튜브 채널 자체 콘텐츠에서 뛰어난 메이크업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우무티는 "미술을 전공해서 접근이 쉬운 편이라 제가 간단한 메이크업을 했다. 엑스러브를 하면서 조금씩 더 연구하게 되고, 저희의 메이크업 선생님과도 아이디어를 공유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나면 메이크업 선생님들에게 제가 해준다"면서 "메이크업이 취미가 아니라 반전문가가 됐다"고 웃었다.

뷰티 브랜드의 모델이 되고 싶다는 바람도 숨기지 않았다. 우무티는 "우리가 왜 색조 브랜드의 광고 모델이 되지 않는지 궁금하다"고 광고주들에 관심 어린 애정을 당부했다.

엑스러브의 신보 'i=!'(아이 이퀄스 아이)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