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나는 SOLO' 34기 순자를 향한 솔로남들의 애정공세가 펼쳐졌다. 더불어 현숙을 둘러싼 영호와 영철의 삼각구도가 전파를 탔다.
4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에서 영수는 3일차 아침식사로 갈비탕을 준비하며 순자를 향한 직진을 다짐했다. 용기를 내 순자에게 산책을 청한 영수는 "꺼져 있던 연애 세포가 CPR로 살아났다. 호감도가 가장 크다"고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순자는 "첫날 호감이 있었지만 이후 표현이 없어 마음에 변화가 생겼다"며 닫힌 마음을 드러냈다. 반면 정숙과 광수는 결혼식 댄스 로망 등 남다른 공통점을 발견하며 급속도로 핑크빛 무드를 탔다.

전날 현숙에게 '올인'을 선언했던 영철은 복잡한 심경에 휩싸였다. 그는 현숙을 찾아가 공개 호감 표시는 영자에게 간접적으로 마음을 전하려던 "쿠션 멘트였다"고 해명했으나, 현숙은 "다른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차단하는 것 같아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이에 영철은 "어제 온통 오답이었다"며 자책을 거듭했고, 이후 옥순과 영자를 차례로 찾아가는 갈팡질팡 행보를 보였다.
그 사이 현숙은 영호와 첫 일대일 대화를 가졌다. 영호는 "데이트 선택 때 나와줬으면 했다"고 슬그머니 마음을 내비쳤고, 현숙 역시 "결이 비슷하다고 느꼈다"고 화답했다.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며 깊은 교감을 나눈 현숙은 "차분하고 진정성 있어 보인다"며 영호에게 기운 마음을 밝혔다.
낮 데이트 선택에서는 영철과 영호가 나란히 현숙을 지목해 2대1 데이트가 성사됐다. 광수는 정숙을, 영수와 영식은 순자를, 상철은 옥순을 택한 반면 영숙과 영자는 0표로 '고독 정식'을 삼켰다.
현숙과의 데이트는 영철에게 가혹한 시간이 됐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부터 현숙의 시선과 대화는 영호에게 집중됐고, 영철은 침묵 속에 소외됐다. 이어진 일대일 대화에서 영철은 "현숙 님 말고 더 알아보고 싶은 사람은 없다"고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지만, 현숙은 "남은 시간을 더 쓰고 싶은 사람은 지금은 영호 님"이라며 완곡히 거절했다. 데이트를 마친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 스스로의 여정은 좀 끝난 느낌"이라며 눈물을 터뜨렸다.
하지만 반전은 영호에게서 터져 나왔다. 영호는 현숙과의 일대일 대화에서 앞선 다인 데이트로 소외됐던 영철을 향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데이트 후 현숙은 "대화의 밀도나 관심도에서 영호 님이 더 크다"며 영호로 마음을 굳힌 반면, 영호는 "현숙 님이 아직 누굴 알아가는 단계라는 걸 느꼈다. 현숙 님과 순자 님에 대한 마음은 5대5"라며 "저를 연속으로 두 번 선택해 줬던 순자 님의 마음을 뒤늦게 이해했다. 순자 님과 다시 대화해보고 싶다"는 반전 속내를 밝혀 파란을 예고했다.
11일 밤 10시 30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