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차 부부인 다이애나와 줄리안은 지루한 부부관계를 해소하기 위해 다른 커플과 함께 성적 경험을 공유하기로 한다. 이들은 인터넷에 광고를 내고 스와핑에 경험이 많은 알렉스와 티모가 연락을 해온다. 다이애나와 줄리안은 주말동안 그들을 초대하고 색다른 주말 파티를 위해 준비를 서두른다. 다소 내성적인 성격의 다이애나는 자신감 넘치고 섹시한 알렉스를 보며 긴장하고 점점 더 불안해한다.
반면 줄리안은 소년처럼 잔뜩 흥분하고 티모는 다소 흥미가 없어 보인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네덜란드 영화로 지난 5월 서울 명동 씨네콰논 극장에서 단관 개봉했던 작품. 포르노가 허용된 네덜란드에서도 농도 짙은 화면과 충격적인 내용으로 극장 상영이 어려웠던 영화다.
제작진은 스와핑에 대한 사실적인 영상을 촬영하려 했고 결국 영화처럼 인터넷에 광고를 내 실제로 부부 교환을 하는 사람들을 섭외하여 직업배우가가 아닌 실제 인물들이 부부 교환 성행위를 하는 장면을 찍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언론으로부터 '노련한 데뷔작','미묘한 영화'라는 호평을 들었다. 김용운기자
장르
: 에로
감독
: 스테판 브레닝크메이어
출연
: 엘렌 반 더 쿠, 니옌케 브링퀴스
시간
: 93분
등급
: 18세
출시사
: 다우리엔터테인먼트
출시일
: 10월 중
가격
: 미정
서플먼트
-극장 트레일러 외
아나몰픽 와이드스크린
2.0
네덜란드어
한국어, 영어
룸 투 렌트
시나리오 작가로 성공하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런던 유학길에 오른 알리. 하지만 그가 쓴 글들은 번번하게 퇴짜를 맞고 어느새 비자 만기일은 닥쳐 고향 앞으로 돌아갈 위기를 맞는다.
마지막 연장신청까지 거절당한 그에게 이제 남은 시간은 딱 석 달. 절망에 빠진 알리에게 친구 아메드는 마지막 카드로 ‘위장결혼’을 제안한다. 마침 알리를 모델 삼았다가 딱한 사정을 알게 된 사진작가 마크가 적은 비용으로도 위장결혼에 OK할만한 여자를 소개한다. 바로 마릴린 먼로를 쏙 빼닮은 매력적인 쇼 걸 린다였다.
하숙집이라는 뜻의 <룸 투 렌트>는 감독 자신이 런던에서 겪은 자전적 체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낯선 도시에서 이방인이 겪는 문화적인 충격, 오해와 편견을 코믹터치로 담아내였다. 유학생 알리를 주인공으로 방을 옮겨가며 만나는 이런 저런 사람들 사이에서 싹트는 이해와 사랑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마릴린 먼로를 닮은 린다 역의 줄리엣 루이스는 <길버트 그레이프>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누나 역으로 출연했으며 올리버 스톤 감독의 <내추럴 본 킬러>에서도 미모와 개성을 뽐낸 바 있다. 김용운기자
장르
: 코미디
감독
: 칼레드 알-하가르
출연
: 세이드 타그마오우이, 줄리엣 루이스
시간
: 95분
등급
: 15세
출시사
: CJ
출시일
: 9월 8일
가격
: 2만5300원
서플먼트
*
아나몰픽 와이드스크린
2.0
영어
한국어
바비 12명의 춤추는 공주 이야기
아름답고 평화로운 성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12명의 공주들. 성에는 언제나 공주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노래와 춤으로 가득하다. 그러나 공주들의 행복에 위기가 닥친다. 왕국에 새로 온 미세스 로웨나는 공주들에게 춤과 노래를 금지시키고, 딱딱한 규율과 엄한 체벌로 다스린다. 하지만 공주들은 모두가 잠든 밤 그들만이 알고 있는 비밀의 통로를 이용해 신기한 마술의 나라에 가서 춤을 춘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로웨나는 공주들이 돌아올 통로를 막고 왕국은 병사들이 점령하고 만다.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 바비를 소재로 한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아름다운 12명의 공주들의 춤과 노래 그리고 달콤한 사랑이야기가 작곡가 멘델스존의 아름다운 선율속에 그려진다. 뉴욕 시립발레단의 발레 안무를 컴퓨터 그래픽으로 처리한 환상적인 댄스 장면등으로 어린이들에게 클래식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는 데도 도움을 준다. 부가영상에서는 바비의 춤을 연기한 뉴욕 시티 발레단 수석 무용수 마리아 크로브스키의 설명으로 영화에 등장하는 멋진 발레의 비밀을 공개한다. 발레를 배우는 어린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영상이 될 듯 하다. 김용운기자
장르
: 애니메이션
감독
:
출연
:
시간
: 82분
등급
: 전체
출시사
: CJ
출시일
: 10월 중
가격
: 미정
서플먼트
-재미있는 춤추기, 뮤직 비디오, 바비의
아나몰픽 와이드스크린
2.0
한국어, 영어, 중국어
영어
킴 베신저의 바람난 가족
에디(존 포스터 분)는 방학 동안 성공한 작가인 테드 콜(제프 브리지스 분) 밑에서 일하기로 하지만 테드가 자신에게 소홀히 하며 일을 시키지 않자 그와 그의 주변 및 행동들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에디는 별거중인 테드의 매력 있고 섹시한 아내 마리온(킴 베신저 분)과 불륜을 저지른다. 이미 마리온의 농염함에 포로가 되어 버린 에드는 테드와 마리온을 이혼시키기 위해 애쓰지만 지금까지 부부 사이에 숨어있던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다.
2004 뉴욕타임즈 연말결산, '올해 최고의 영화 10편'에 선정되었던 <킴 베신저의 바람난 가족>은 단순한 노출 위주의 영화가 아닌 탄탄한 스토리 텔링이 적절히 결합되어 보는 이의 오감을 골고루 자극하는 할리우드산 정통 치정 드라마다.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사이먼 버치><사이더 하우스> 존 어빙의 탄탄한 원작은 영화의 완성도와 재미를 어느 정도 보장한다. 킴 베신저의 관능미를 드라마에 적절히 녹여낸 토드 월리엄스 감독은 선댄스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았던 유능한 신예이다. 김용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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