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C, 축구 해설자 데뷔

 


가수 겸 방송인 김C가 12월 2일 밤 11시 40분 XTM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이하 EPL) '위건 vs 리버풀' 경기를 시작으로 축구해설자로 전격 데뷔한다.

김C는 연예계에서도 알아주는 열혈 축구 마니아로, SBS 월드컵플러스의 '웰컴투 월드컵' 코너와 MBC FM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B급 축구 이야기' 코너를 진행하며 해박한 축구 지식과 경기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C가 축구경기의 메인 해설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연예인 축구해설자 1호를 기록하게 됐다.

현재 활동 중인 축구경기 해설자는 현역선수 출신이거나 마니아 출신인 경우로 나뉘는데, 김C의 경우는 마니아 출신 해설자가 되는 셈이다. 김C는 스포테인먼트 전문 캐스터 최상용씨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경기 별로 다른 해설진들과 번갈아 중계를 맡게 된다.

김C는 이번 축구해설자 데뷔에 대해 “축구 경기 해설은 처음이라 큰 부담이 되지만 한국선수들이 참여하는 경기가 아니라 애국심이 들어가지 않아도 돼 그나마 다행이다. 부담을 이겨내고 즐기고 있을 때 좋은 경기 해설을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라며, “축구를 좋아하는 마음은 누구에도 떨어지지 않는다. 동네에서 모여 맥주 마시며 축구 보듯 즐겁게 해설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XTM의 EPL 중계를 맡은 장재석PD는 “유럽축구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다른 해설진과 차별화된 진행을 할 수 있는 해설자를 찾았는데 그가 바로 김C”라며, “김C의 진행으로 축구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시청자까지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중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C는 90년대 중반 이태리 프로리그인 세리에A를 통해 유럽축구에 빠져들었다고 하며 EPL은 물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까지 유럽축구 전반에 걸친 해박한 지식을 자랑한다.

그는 “EPL은 축구종주국으로서의 오랜 역사, 경기 시스템, 뛰어난 카메라워크, 축구전용경기장을 자랑하며, 선수들이 가지는 자부심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라며, “특히 꼴찌부터 1등까지 팀간의 실력 차가 그리 크지 않고, 탁월한 팀웍과 더불어 공격에 대한 비중이 큰 만큼 박진감 넘치는 것이 특징”이라고 EPL의 매력을 꼽았다. 또한 EPL의 팀 중에서도 아스날과 리버풀을 특히 좋아하며,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의 팬임을 밝히기도 했다.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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