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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서인영은 가요계 잔다르크"


원조-패러디 '골반패션' 인연

골반패션 패러디로 주목받고 있는 엽기 듀오 노라조와 원조 골반패션 서인영이 만났다.

지난 27일 KBS 쿨 FM '김구라의 가요광장'(89.1㎒, 낮 12시~2시)에 초대된 노라조와 서인영은 '골반패션'이라는 인연이 있다.

그룹 쥬얼리에서 솔로로 독립한 서인영은 이 날 방송에서 처음 솔로앨범을 내면서 강한 인상을 주려고 패션쪽에 힘을 줬는데, 상대적으로 노래에 관심이 덜 가서 속상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런 까닭에 서인영은 의상을 내츄럴하게 바꿨더니 자연스레 패션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차에 갑자기 노라조가 또다시 '골반패션'을 들고 나왔다.

이에 서인영은 "골반이 너무 이슈가 돼 골반얘기만 나와도 쓰러질 지경이었는데, 노라조의 '골반패션 패러디'로 사실 좀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물론 서인영은 미리 노라조가 얘기를 해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큰 화제가 돼 놀랐고, 지금은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반패션' 얘기가 나오자 노라조는 서인영에게 '가요계의 잔다르크'라며 칭찬했고, 이어 서인영과 함께 '밤이면 밤마다'를 조인트 라이브로 소화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노라조는 이외에도 트로트와 록이 절묘하게 어울린 엽기 라이브와 언밸런스한 매력으로 방송 내내 웃음을 자아냈다.

노라조의 악플 대처법과 자신의 망가진 사진 캡처마저도 즐겁게 구경한다는 서인영의 악플 대처법까지 공개되는 이들의 시끌벅적 유쾌한 라이브 토크는 KBS 쿨 FM 홈페이지의 '다시듣기' 코너와 단팥 서비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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