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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슈주 규현, 부상 가장 심각해


인기그룹 슈퍼주니어가 19일 새벽 0시 10분 경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멤버 중 규현의 상태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승합차에는 슈퍼주니어의 이특, 규현, 은혁, 신동 등 네 명의 멤버와 매니저 2명이 동승했다.

이들은 KBS FM '키스 더 라디오' 방송을 마치고 숙소로 이동하던 중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에서 반포대교 지하차도로 진입하기 직전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

목격자는 "멤버 중 신동은 비교적 부상 정도가 경미한 편이고, 나머지 멤버들은 눈가에서 피를 흘리는 등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또한 "신동이 멤버들을 부축하며 '괜찮냐'고 반복해 물었고, 한 멤버는 서로의 상태를 확인하며 울었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이들은 약 20분 동안 도로 위에서 머물다가 119 구조요청을 받고 달려온 구급차에 실려 서울 강남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중 가장 큰 부상을 당한 규현은 서울 강남성모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CT촬영을 했으며, 1시 30분쯤 응급센터로 다시 옮겨졌다. 현재 의식은 찾은 상태로 전해졌다.

한편, 함께 교통사고를 당한 이특 은혁 신동은 현재 인근의 한 병원에서 간단한 응급치료를 받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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