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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서, "평생 이렇게 많이 다친 적은 처음"


영화 '두사람이다'에 출연한 윤진서가 평생 이렇게 많이 다친 적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극 중 '가인' 역을 맡은 윤진서는 가장 친했던 친구에게 4층 높이의 난간에서 떠밀리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6시간이나 공중에 매달려 사지가 마비되는 경험을 했다. 또 같은 반 친구에게 가위로 위협을 당하는 장면에서는 실제로 목을 크게 베일 뻔하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위험했던 사건은 함께 펜싱을 전공하는 남자 동료에게 집 앞에서 쇠파이프로 공격을 당하는 장면. 윤진서는 그의 위협적인 공격으로 땅에 굴러 손목을 다쳤는가 하면 자신을 향해 휘두른 쇠파이프를 피하다 깨진 자동차 유리조각 파편에 맞아 상처를 입기도 했다.

윤진서는 "평생 이렇게 많이 다친 적은 처음이지만 열심히 촬영했다"며 힘든 마음과 자신의 노력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섬뜩한 공격들을 계속해서 당하는 역할을 소화해내기 위해 윤진서는 촬영 4주 전부터 액션스쿨에 다녔으며, 이번 영화를 위해 최고의 무술감독 양길영 감독이 투입되기도 했다.

양길영 감독은 영화 '올드보이'의 '장도리 싸움 장면'을 만들어 내고 퓨전사극드라마 '다모'와 영화 '바람의 파이터'까지 한국 액션 무술에 한 획을 그은 명장면을 만들어 낸 장본인이다.

주변에 믿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살해위협을 받을 때 느끼는 공포를 담고 있는 영화 '두사람이다'는 오는 8월 9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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