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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내가 꼭 살찐 돼지 같아!"


"이럴 수가! 살찐 돼지 같아!"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신의 모습을 보고 한 말이다.

지난 9일 밤(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팜스 카지노 리조트에서 열린 '2007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자신의 신곡 'Gimme More'를 발표하며 컴백무대를 가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공연 당시 무대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당시 무대 뒤에 있었던 스태프는 US위클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무대를 마친 후 허겁지겁 내려와 '세상에 이럴 수가, 내가 꼭 살찐 돼지 같다'고 외치며 몹시 절망했다"고 전했다.

이날 브리트니는 반짝거리는 짧은 상·하의 옷을 입고 검은 부츠를 신고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신체의 많은 부분을 노출하고 무대에 오른 이날 브리트니의 몸매는 이미 예전의 그와 너무도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한편 이날 무대에서 노래 부를 당시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에서 발견한 브리트니의 표정을 살핀 랩퍼 커몬은 "브리트니가 그 무대에 서고 싶지 않았던 것 같아 보일 정도였다"고 평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추장훈기자 sens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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